[트립스팀] 인니 혼행 - 소스로위자얀 & 프라위로타만 거리 둘러보기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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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롭게 뜨고 있는 프라위로타만 거리와 구 여행자 거리쯤 되는 소스로위자얀 거리를 잠시 시간 내서
둘러봤는데 그 이야기를 간단히 포스팅할까 합니다.

프라위로타만(Prawirotaman) 거리는 생각보다 말리오보로 거리에서 제법 멀리 있더군요.
걸어서는 힘들고 오토바이나 비짝 등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낮보다는 밤에 볼게 많다고 하는데 저는 일정 때문에 낮에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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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있네요.
아주 아담한 학교에요.
학생들을 봐서는 초딩쯤 되어 보이는데...
암튼 학부모님들이 많이 와서 데려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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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전반적으로 아주 깨끗하다는 인상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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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로 지나가는 전깃줄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대체로 깨끗한 식당, 호텔 등이 여기에 많이 몰려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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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몇몇 곳은 새롭게 집을 짓거나 리모델링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곳은 그냥 방치하지 않고 이렇게 화분이나 벽화로 보기 흉하지 않게 임시로 꾸며두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거리 전체가 훨씬 살아있는 듯한 분위기를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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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에는 정말 괜찮은 식당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페도 있고요.
솔직히 말리오보로나 소스로위자얀에서는 분위기가 좋다라고 느껴지는 식당이 거의, 어쩌면 아예 없는데
여기는 아주 다릅니다.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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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 밤이 되면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지 않을까 싶은데...ㅋ
실내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던 아이스크림 카페 같은 곳이에요.
유명한 곳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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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시 태양도 피하고 땀도 식힐 겸 move on 이란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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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실내가 넓고 깨끗했어요.
한국 분들도 몇 분 들어오시더군요.
아무래도 깨끗한 거리라 이곳에 숙소를 잡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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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만큼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 같습니다.
제가 먹은 건 레드벨벳 뭐시기라는 것이었는데 함께 마시는 바람에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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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로위자얀(Sosrowijayan) 거리는 말리오보로 거리 입구에서 200미터쯤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이렇게 있답니다.
좀 좁은 거리를 형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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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입구 옆에 박피아라는 인도네시아 과자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여기는 위치상 말리오보로에 속한답니다.
프로볼링고 가는 기차에서 먹을 간식을 사러 잠시 들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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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피아는 인도네시아 특산 빵이라고 하는데 혹시 경주 황남빵 아시나요?
그거랑 엄청 비슷해요. 일단 모양이 비슷합니다.
red bean과 white bean이 들어간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맛보기로 먹어보니 맛도 비슷하네요.
좀 더 딱딱한데 유통기간이 긴 걸 보니 방부제가 엄청 들어갈듯...ㅋㅋ
그리고 엄청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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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코코넛으로 만든 과자라고 하는데 이건 진~~~짜 달아요.
이거 결국 샀다가 한 개 먹고 다 버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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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로위자얀 거리 입구에는 K 마트가 있습니다.
이걸 찾으셔도 아마 소스로위자얀 거리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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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대체로 한산해요.
여행사는 이곳에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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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중간쯤에는 편의점이 또 있어서 간단한 물건 사는 데는 어려움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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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중간중간에 좁은 골목이 많아요.
그런데 단순한 골목이 아니라 들어가 보면 식당도 있고 호텔도 있는 거리더라고요.
소스로위자얀에 오시면 이건 골목땜에 처음에 호텔이나 식당을 찾으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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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도네시아에서는 과일주스 파는 곳이 없더군요.
태국이나 라오스 등에서는 열대과일을 갈아서 만든 주스를 많이 파는데 여긴 왜 없는 거니?
그래도 과일은 팔길래 하나 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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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루피아로 아주 저렴하나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저녁에 숙소에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샀는데 한 끼 식사가 돼버렸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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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에는 크게 3개의 여행자 거리가 있습니다.
소스로위자얀, 말리오보로 그리고 프라위로타만 거리에요.

소스로위자얀 거리는 낡은 인상을 줍니다만 여행사와 저렴한 숙소가 밀집되어 있어 투어를 위해서는 한 번쯤
들어야 할 곳인듯합니다. 물론 저렴한 숙소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저처럼 여기서 묵으셔야 할 거고요.

프라위로타만 거리는 새롭게 형성된 거리라는 느낌이 드는 아주 깨끗한 거리에요.
크고 깨끗한 식당이나 카페 그리고 숙소가 많은 곳이에요.
식당다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말리오보로 거리는 아주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늘 북적거리고 길거리 음식들을 맛보고 쇼핑을 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족자카르타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꼭 여기는 빼놓을수 없는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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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거리가 세개가 있군요.
하지만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잘 외워지진 않아요.ㅜㅜ

솔직히 저도 금방 까먹어요.ㅋㅋ
잘 적어두고 필요할때 써먹어야 한답니다.^^;;

열대과일이 정말 풍성하네요 ㅎㅎ 맛도 궁금하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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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을 못먹고 온게 아쉬워용~ ^^;;

단 것들이 많네요 ㅎ
열대과일 저정도가 천원도 안 되니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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