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237 / 도리안의 10분 여행 #45 - 회사 근처 쉼터

2019년 5월 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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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 쉼터

회사 근처 합정동 사거리 부근에 쉼터가 하나 있습니다. 이름은 따로 없고 넓지 않지만, 나무와 정자가 있어 쉴만한 곳입니다. 합정으로 사무실이 이사온 후부터 이 곳을 알고 있었는데요. 한동안 찾지 않다가 요즘 다시 찾아오고 있어요. 일하다가 잠깐 쉬기에는 여기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생각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여기 쉼터에는 절두산순교성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교회나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관심가질만한 곳입니다.

꽤 큰 나무가 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을까요?

조그마한 정자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종종 앉아서 쉬는 곳입니다. 흡연자들이 자주 오는 게 단점이지요.

나무, 고층빌딩, 푸른 하늘의 조화를 이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이 곳이 명당이라 생각합니다.

공중전화입니다. 요즘에는 다들 휴대폰을 들고 다녀서 쓰는 사람이 드물지요. 누가 맥주 캔을 놓고 갔습니다. 아마도 정자에서 마셨겠지요.

5월이지만 밝은 연두색의 나뭇잎이 여전합니다. 6월이 오기 전에 이 색을 마음껏 즐기고 싶었어요.

(지역 명칭이 없어 주소는 인근 합정아파트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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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합정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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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의 일기 #237 / 도리안의 10분 여행 #45 - 회사 근처 쉼터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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