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전주 여행기 #10 - 전주 한옥마을 은행길

한옥마을의 어진길을 지나 은행로로 들어갔습니다. 이 길로 들어오니 한옥들이 보였습니다. 당시에는 월요일이어서 한옥체험은 할 수 없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여유있게 구경하며 천천히 걷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은행로를 지나 태조로에서 조금 더 걸었고 주변에 잠시 더 머물다가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은행로
한옥마을에 와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 곳이 바로 은행로였습니다. 한옥들을 보며 여유롭게 걷고 걸었지요. 이렇게 많은 한옥들을 본 곳은 종로 이후 처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전주는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니 날이 따뜻해지면 종로의 북촌이나 서촌에 잠시 들러 보기로 합니다.
하늘에는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만 있으면 밋밋해 보이지만, 구름들이 있어 동적인 하늘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은행로에 들어오니 매장들도 한옥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 지점에 오니 우리가 한옥마을에 왔음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인도의 한쪽에는 수경시설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겨울이라 추워서 물이 없었습니다. 문득 청계천이 생각났습니다. 그 곳에서도 이거보다 훨씬 작지만 비슷한 시설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주 오래된 거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건너편에 있어서 비석에 무엇이 씌어 있는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봄이 오면 이 나무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궁금하네요.
동학혁명기념관이 있습니다. 들어가 보지는 못 했습니다.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풍남헌입니다. 아쉽게도 월요일이라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겨울이지만 아직 붉은 잎들을 간직하는 키작은 나무들이 있었습니다. 봄이 오면, 잎 색이 푸르게 변할지 아니면 새 잎들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한복을 대여할 수 있는 매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만 있을 예정이어서 빌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의외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복을 빌려 입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최명희길로 진입할 수 있는 사거리를 만났습니다. 이 길로는 들어가지 않고 직진했습니다.
은행나무정이라는 정자도 있었지만, 겨울이라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원래는 연못이지만, 겨울이라 물이 없었습니다. 봄이 오면 연못에 물이 다시 채워질 것입니다.
한복대여매장은 중간중간에 계속 보였습니다.
태조로
남쪽으로 계속 직진을 하니 은행로와 태조로가 만나는 사거리에서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전주중앙초등학교 방향으로 틀었습니다.
전주중앙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는 중입니다. 은행로와는 분위기가 또 다르네요.
전주중앙초등학교입니다. 관광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기분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조금 더 앞으로 걸어가 봅니다.
문구점이 보였습니다. 딸내미가 궁금해서 들어가 봤지만, 별거 없었는지 금방 나왔습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아이가 인사했지만, 아무 대답 없는 사장님... ㅠㅠ
문구점의 건너편에 전주비빔밥 고로케를 파는 맛집이 있었습니다. 이따 들르기로 점찍어뒀지만, 잊어먹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맛이 참 궁금했는데... ㅠ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태조로의 한 육전 맛집에서 육전을 먹고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한옥마을의 길은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태조로 또한 그랬어요.
다시 어진길로 들어왔습니다. 한옥체험관은 다음에 다시 와서 가보기로 합니다. 추가로 앞에서 들렀던 풍년제과에 다시 들러 빵을 사가지고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경기전길 전주중앙초등학교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사진을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날 날씨가 좋았던 게 행운이었죠. ^^
풍남헌 사진이 수채화 같이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들은 칭찬들 중 최고예요. ^^
다음에 전주를 가면 다르게 즐길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올해 중에 다시 한번 가봤으면 좋겠어요.
초코파이 샀어? 맛있었어?ㅎㅎㅎ
가족들이 초코파이에는 관심없어 못 사고 소보로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