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전주 여행기 #1 - 여수 내려 가는 길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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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0~21일. 가족들과 여수,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일본 여행을 생각했지만, 여러 사정들이 겹쳐 1박2일로 여수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간만에 장거리 여행이라 힘이 조금 들 수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바다 보러 간다니 기분은 마냥 좋기만 했어요. 아직 어른이 아닌 건지...; (나이 40이 넘었는데?)

이번 포스트는 집에서 여수로 내려가는 길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예전에 한 가이드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여행은 집에서 문 열고 나갈 때 시작하고, 문 닫고 들어올 때 끝난다.'

저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즐거운 여행이라면 목적지로 가는 길도 즐겁지 않을까요?


탄천휴게소 전경

여수로 내려가는 중간에 들른 휴게소는 탄천휴게소였습니다. 대략 아침 8시 반쯤 도착했고요. 아침을 먹으려 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가장 먼저 보인 곳입니다. 밥 먹기 전에 화장실부터 먼저 가야죠!

던킨도너츠가 눈에 띄네요. 언제부턴가 프랜차이즈 상표들이 휴게소에서도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보편화된 거 같습니다. 특히 카페들이 그렇습니다.

말씀 드리기가 무섭게 탐앤탐스 커피가 보이네요. 아직까지 스타벅스는 보지 못한 거 같습니다. 혹시 보신 분 계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휴게소가 공주시에 위치해서인지 공주 알밤빵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휴게소들마다 지역 특산품들이 있지요. 여기는 알밤빵이 있습니다.


휴게소 건물 옆 공터

한쪽으로 공터가 있습니다. 지금은 추워서 아무도 없었어요.


휴게소 안쪽

휴게소 안쪽으로 들어와 봅니다. 어렸을 때는 휴게소들이 낡았었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화장실에서...

화장실에서 본 명언입니다. 명심해 두겠습니다.


푸드코트 가는 길

롤리 폴리. 서울 시내에서 봤던 거 같은데, 이제는 휴게소에도 있습니다. 여행하는 가족들이 많아서 장사가 잘 되겠지요? 우리 딸내미도 먹고 싶은 거 몇개 골랐습니다. 그냥은 못 지나가지요!


해뜨는 모습

아침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이. 아직 아침이라 해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누라가 빨리 오라고 해서 더 찍지는 못 했습니다. ㅠㅠ


아침식사 후

커피를 살까 했지만, 마누라는 그냥 가자고 합니다.

휴게소에는 예전과 달리 다양한 물품들이 있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옷 가게도 매 휴게소마다 봤었지요. 마트처럼 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리산 부근을 지나며...

전남 구례를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지리산이 있어 지나가는 길이 다른 곳과 달라 보였습니다. 좀 더 크고 멋지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보고만 지나가기는 아까워서 스마트폰을 들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30분에서 1시간을 더 가서 여수 시내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장선리 탄천휴게소 논산방향



여수/전주 여행기 #1 - 여수 내려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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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휴게소 후기는 최초 아닌가요!!! ㅎㅎㅎ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himapan 님의 시장 방문기를 보면서 힌트를 얻었어요.

여수는 바다 전경이 멋있죠.

바다 잘 보고 왔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

휴게소에 내리면 은근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차에 오래 있다보면 답답하니 밖으로 나오면 즐겁죠. 뭘 먹을까 기대도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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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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