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10분 여행 #34 -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지난 수요일 점심시간에 가양동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허가바위를 보러 가는 중이었는데, 중간에 허준근린공원을 들르게 되었어요. 이 공원도 크고 잘 만들어져 있어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본래 목적 외에 10분 여행을 덤으로 얻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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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근린공원 입구

위에 커버 이미지가 허준근린공원 입구에서 찍은 것인데요. 입구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왔습니다. 들어가서 보고 싶다는 마음의 외침이 있었어요. 내면의 목소리는 외면해선 안된다고 어느 책에서 봤었죠. 목소리를 따라 공원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공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시간나면 한번씩 읽어보심이...

공원 안내도입니다. 다른 공원들과 달리 연못이 있네요.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합니다.

입구의 오른쪽에 정자가 있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여러 정자들을 봤지만, 거기서 앉아본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

겨울이라 나뭇잎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나뭇가지들과 푸른 하늘의 조화는 보기에 참으로 좋았습니다. 공원 옆에 아파트가 있네요. 이 공원이 보이는 아파트 주민들이 부럽습니다. 고층이라면, 한강도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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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많이 추웠는지 연못은 얼어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연못에 단순히 물이 있는 게 아니라 바위들이 있는 거죠. 그것도 한가운데 불쑥 솟아있는 것이 참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바위가 세 개 보이네요. 그 중 연못 뒤편(아파트 쪽)의 큰 바위를 광주암이라고 합니다.

바위의 모습이 평범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유가 있으니 남겨두는 것이라 생각해요.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광주암을 봅니다. 낮이라 햇빛이 강해서 자동 뽀샵 효과가 이뤄졌어요.

연못의 가운데 쪽에 꽃 모양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입구쪽 바위입니다. 절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지요. 큰 나무가 위에 자리잡아 나름 괜찮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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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광장은 원형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공간이 넓어 아이들이 뛰어 다니기 좋은 곳입니다. 중앙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들이 저기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겠지요? ^^

비둘기들이 모여 있습니다. 넓은 공원이라면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죠.

겨울이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추워 보이네요. 추워서 산책나온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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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어린이놀이터로

광장에서 다른 길로 가 봅니다.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미세먼지가 짙어 하늘색이 먼지색이었는데, 이 날은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 운이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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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놀이터

걷다보니 놀이터 근처까지 왔지만, 추워서 노는 아이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놀이 시설들만이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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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주변길

놀이터 주변에도 산책길이 있습니다. 쉬면서 천천히 걸어도 좋고, 운동으로 빨리 걷기도 좋을 것 같아요. 점심 시간에 잠시 나온 거라 금방 가야 하는 것이 아쉬웠죠. 봄이 오면, 시간내서 다시 한번 와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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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로...

허준근린공원이 좋았지만, 원래 목적지는 허가바위였죠. 10분 여행을 마치고 저는 허가바위를 찾으러 다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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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허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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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의 10분 여행 #34 -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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