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예류 & 라오 메이 해변

대만에 처음 갔을 때,
예류가 유명하다고 해서 우리도 가봤다.

예류 지질공원에 들어가자마자,
말없이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이 곳에는 여왕 머리라고 하는 유명한 돌이 있는데,
여왕 머리를 좋은 각도에서 찍고 싶으면 줄을 서야 했다.
그래서 우린 그냥 보고 패스!

사실 이곳 바닥에
바람이 지나간 길들이 매력적이었다.

버스를 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예류만 보고 가는 게 아쉬워서
근처 좋은 해변이 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이동했다.

이끼가 낀 녹색 석조로 유명한 라오 메이 해변.

사람에게는 너무 더웠던 날씨가
이끼에게는 매우 좋았던 풍경.

사실 예류보다 여기가 더 기억에 남고 마음에 든다.

그렇게 유명한 지역이 아닌지,
한산해서 사진도 이리저리 찍고,
여유롭게 바다도 볼 수 있던 곳.

예류에 버스나 자가용을 타고 간다면,
근처에 있는 라오 메이 해변도 들려보세요.

---

여행지 정보
● 대만 신베이 시 완리 구 港東路 예류지질공원
● 대만 신베이 시 스먼 구 라오메이 해변

---

대만 예류 & 라오 메이 해변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

_{Sponsored ( Powered by d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