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engirl Magazine Vol.144] 여유로운 오호리 공원에서 산책하기 | Ramen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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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오호리 공원에서 산책하기
이번 후쿠오카 여행의 키 포인트는 바로 여유롭게 즐기는것 이였습니다.
빡빡한 부산이라는 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해외에 나가면 공원을 찾게되는 습관이 있어요.
일본은 곳곳에 공원들이 많아서
여행중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는곳이 많이 있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오호리 공원은
대부분이 큰 호수로 되어있는 인공 연못 공원이에요.
호수 중앙에는 쇼부시마 ( 菖蒲島 ), 마츠시마 ( 松島 ),
야나기시마 ( 柳島 ) 3개의 섬이
사츠키 ( さつき ), 챠손 ( 茶村 ), 쇼게츠 ( 松月 ),
칸게츠 ( 観月 )의 4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발견한 자라? 거북이? 친구들 :)
한여름에도 공원에서 여유로움을 만끽 느끼며 산책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울창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거대한 까마귀들과 함께 어울려 있던 이름모르는 새,
오호리 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정말 많았어요.
공원 한켠에서 식빵 부스러기를 나누주고 계시던
할아버지 곁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동물들마저 한적하고 여유로워보였습니다 :)
이게 바로 종이학 하늘의 정석이죠~^^
오리배!! 조금 더 일찍 왔다면 탈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어요ㅜㅜ
오호리 공원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조깅하는 사람들
산책하는 분들 등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공원의 규모가 크다보니 사람들이 많아도
서로 거리를 두며 여유롭게 운동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ㅠㅠ
마음의 안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울창한 나무들과 동물들이 가득한 공원은 누구에게나 필요한것 같아요 :)
귀여운 거북이 가족 <3
여러분도 여유로운 주말 보내세요~ :)
오리배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
겉에서는 우아해 보여도 실재로는 페달 엄청 돌리고 있을텐데...ㅋㅋㅋㅋ
@girina79님 그쵸?ㅋㅋㅋㅋ 패달돌릴 생각하니 안타길 잘했네요....?ㅎㅎ
이렇게 여유로운 모습은 너무 보기좋습니다.
항상 여유없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제 자신을 한번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