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Flower cafe

 오늘 저녁에는 친구와 플라워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원래 꽃집이었던 곳을 개조했던 곳이라 테이블도 몇 개 없고 번화가에 있는 곳이 아니라 조용한 분위기에 이끌려 자주 오던 곳인데요.
친구랑 steemit 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steemit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

 카페로 개조하기 전에는 꽃집으로 운영되던 곳이었는데 제가 취미로 허브를 키우게 되면서 사장님과 친해져서 지금은 단골이 되어버렸네요.
툭하면 허브를 말려 죽이다 보니 이곳 사장님께서 안쓰러웠는지 몇 번이고 분갈이를 해준 슬픈 전설이 있었죠.
허브는 참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하던데... 제 손을 거치면 남아나질 않네요... ㅠ_ㅠ 

 카페 내부에는 곳곳에 식물들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제가 식물이랑 카페를 좋아해서 그런지 보기만 해도 참 편안하게 느껴지네요. 

 벽면에는 밝은 파스텔톤으로 그려진 벽화가 있고요.
사장님 지인이 직접 그리셨다는데...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

 수원 인계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근처에 거주하고 꽃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힐링하러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