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타이둥 철화촌 鐵花村 Tie Hua Music village, Taitung, Taiwan

in #travel7 years ago

타이둥의 문화예술촌인 철화촌은 이전에 대만철도청 근무자를 위한 기숙사였던 버려진 공간을 재능있는 예술가들이 창조적으로 바꾼 곳이라고 합니다. 대만 원주민의 음악을 거리공연으로 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예술가들이 수공예품을 팔기도 합니다.

철화촌 위치 (지도): https://goo.gl/maps/fQrNQfsafKF2
여는 시간: 2PM - 10PM

이것이 바로 철화촌의 랜드마크, 열기구 모양의 유등입니다.
colorful lanturns railway music village
예쁜 열기구 등

자세히 보면 유등에 그려진 그림들이 다 다른데요,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하나하나 그린것으로, "함께 만드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런 캠페인을 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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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어떤 공예품을 파는지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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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가게를 지키고 있네요.
저는 여기서 예쁜 엽서들을 득템했답니다. 엽서 한장에 30元 (1000원) 정도.

dry fruit
이건 과일을 말려서 과자처럼 만들었는데요, 그냥 씹어 먹어도 되고, 물에 타서 과일차처럼 만들어서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뭔가 건강할것 같으면서도 맛있었어요.

guava nightmarket 구아바
구아바를 하나에 40元에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돈으로 1400원 정도.

art village
인사동 쌈지길이 연상되는 건물이 있었는데요, 3층까지 있고, 각종 공예품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Tie Hua street market
흡사 야시장 같네요.

starbucks taitung
철화촌 입구에 스타벅스와 함께 예쁜 서점이 있길래 들러봤어요.
대만 서점은 어떤 느낌일것인가!?

mailbox postcard
예쁜 엽서와 함께 우체통이 있네요. 뭔가 낭만적이에요.

happy new year card
대만 설날은 연휴가 화요일 (2/20) 까지였어요. 설날 분위기에 맞게 한쪽에 이런 새해복 카드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창의적 예술가의 공간, 철화촌! 소품 구경하고 쇼핑하는 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꼭 추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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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shearing

대만 여행 계획 중인데 참고해야겠네요! 팔로하고갑니다 ^^

오 대만 계획중이시군요!! 먹방 기대할께요

아기자기 하게 살만한 것들이 참 많은 것 같네요. 인사동 골목길을 연상시키는 듯 하네요.

네 맞아요! 인사동 골목길 같은데 좀더 큰느낌 ㅎㅎ

유등이 아름답네요.
구아바는 무슨 맛이죠? 단맛? 신맛?
먹어본적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기억이... 이름은 많이 들어 봤는데...
보팅하고 가요!

상큼+단맛 이에요!! 청사과에 단맛이 좀더 추가된 느낌! 식감도 아삭아삭- 감사합니다!

오늘 대만 출장 왔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돌아가기 전에 꼭 들러봐야 겠네요. ^^

오 대만 오셨군요! 대만 하면 먹방이죠!!ㅎㅎ

대만에 저런 예쁜 예술촌이 있었네요ㅎㅎ
일정대로 예스진지 밖에 모르던 전데 신선하네요ㅠ
언제 다시 갈 수 있을런지

네네 뭔가 이동네는 예술가의 동네더라구오 여기 뿐 아니라 유명한 예술가들의 관광명소가 몇군데 더 있더라구요 ㅎ 특히 공예를 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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