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으면서

보통 사람들은 제가 한 말 중 맞는 말만 기억하지, 틀린 말은 거진 기억하지 못하더라고요.

'확증편견'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네요

사실 저는 타로점을 오래 공부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본인 자체가 이런 걸 전혀 믿지 않는데도 말이죠.

이말을 읽으면서
'서프라이즈' 윌리엄 호프, 심령 사진 찍은 희대의 사기꾼
사진을 통해서 '령'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를
여러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그를 통해서 영매를 이루었고
많은 명성과 부를 얻었지만 사실은 사기였다고 하내요
하지만 그럼에도 사진의 진짜가짜 여부없이 찾아가서 해달라고 하죠

해당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는
추측성글이나 예측해주는글이 있으면
일부러 멀리하고 안보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주어진 결과에 대한 대응을 하며
기회를 엿볼 뿐이라고 믿고 싶을 뿐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