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영화] 툼레이더 리부트(Tomb Raider reboot)
보통은 동명의 게임과 영화라도 따로 글을 올리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체험(?)을 했고, 기본적인 내용도 같으니 한 글에 쓰고자 합니다.
툼레이더는 엄청나게 유명한 게임이죠.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도 유명하고요.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땐가 툼레이더2를 한 기억이나네요. 리부트는 툼레이더 시리즈를 다시 시작하는 게임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처럼요. 그래서인지, 라라가 예전 게임보다 어려보여요.
사실 리부트라는 말은 정식에 없습니다. 그냥 TOMB RAIDER지요. 2013년에 나왔는데 저는 이제 했습니다.
프로젝트명이거나 새로 시작한다는 의리로 붙인 이름 같습니다.
최소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Dual core CPU (AMD Athlon64 X2 2.1 Ghz (4050+)/Intel Core2 Duo 1.86 Ghz (E6300)
CPU SPEED: Info
RAM: 1 GB (Win XP), 2 GB (Win Vista/7)
OS: Windows XP, Vista, 7, 8
VIDEO CARD: DirectX 9 Graphics card with 512 MB Video RAM (Radeon HD 2600 XT/Geforce 8600)
SOUND CARD: Yes
2편을 할 때 팬티엄 75Mhz로 했던 것 같은데 사양이 많이 올라갔죠. 사양이 올라간만큼 화면도 좋아지고 할 수 있는 것도 늘었습니다.
저는 게임을 어렵게 하는 것을 싫어해서 난이도를 제일 낮게 하고 즐겼습니다.
여기서 부터 내용을 얘기하는데, 영화와 같이 얘기를 하겠습니다. 꼅치는 부분이 있거든요.
라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일본의 섬으로 갑니다. 영화에서는 어떻게 가게되는지 나오는데 게임에서는 바로 침몰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야마타이라는 섬에 히미코(고대 일본여왕)과 조사하러 갔다가 아버지가 실종 되었거든요.
게임과 영화가 겹치는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후로는 전혀 별개의 내용이 됩니다. (별 내용이 없지만, 내용을 모르고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은 더 안 읽으시길 권합니다.)
낡은 비행기에서 낙하산타는 것은 비슷했군요.
게임에서는 적과 계속 싸우지만, 영화에서는 잠시 동행을 합니다. 이부분에서 인디아나존스 3 최후의 성전과 너무 비슷해서 상당히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책을 보고 찾아가는 것은 복사기 수준입니다.
게임에서는 적이 섬에서 벗어나 집으로 가고 싶은 집단이었다면, 영화에서는 그냥 테러집단입니다. 물론 섬에 오래있긴 했죠. 그래서 게임에서 탈출을 위해 라라의 친구 샘을 데려가지만, 영화에서는 히미코 시신을 찾기 위해 아버지를 데려갑니다.
게임에서는 적 이외에 라라의 친구들이 나오고 몇몇은 죽습니다. 영화에서는 친구는 선장 뿐이고 대신 아버지가 안 죽고 나옵니다. 결국 딸을 위해 죽긴하지만요. 중요한 오니(일본귀신)도 안나왔네요. 그놈 처리하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중간중간 게임할 때, 느꼈던,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행동,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한 부분은 재미 있게 봤습니다.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아버지가 볼모가 되는 순간 라라는 존스 교수가 됩니다. 장소만 바뀌었지 상황이 최후의 성전 때와 판박이 입니다. 아버지가 죽는다는 것만 다르네요.
쓴게 별거 없지만, 영화와 게임의 결론을 내려고 합니다. 둘다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게임은 전에 했던 툼레이더에 비해 많이 잔인해졌지만, 잘 만들어졌습니다. 잔인한 장면 때문에 하기 싫은 적도 많았지만, 재미있게 했습니다. 영화, 안젤리나 졸리가 나왔던 툼레이더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만, 게임과 비교 했을 때는,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4DX로 봤는데, 일반영화로 봤으면 더 실망했을 듯 합니다.
Rise of the Tomb Raider도 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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