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TIP] 모기 막는 방법
안녕하세요. 울곰 입니다.
역시나 오랜만입니다~ㅎ
요즘은 그림도 손 놓은지 오래라 그리기도 싫고 집중도 안되서..
거두절미하고
겨울이라 모기는 없지만 여름철 모기 막는 간단한 팁을 들고 왔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뜬금 없는.ㅋㅋ)
아시나요?!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
방충망 꼭꼭 닫고 살고 있는데 왜 모기는 막아도 막아도 집에 들어와서 괴롭히는지?!
모기는 배수구, 창문틈새로 들어온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어서
저희집은 이사와서 배수구는 냄새랑 벌레 못 올라오는 트랩을 설치하였고
(사진은 너무 지저분해서 패스.ㅋ)
세탁기 배수구 까지 호스 연결 빼고는 막아버렸죠!
창문은 아래 사진처럼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 물빠짐 구멍을 다이소 물구멍 방충망으로 다 막았습니다.
(물구멍 방충망은 전 주인이 다 붙여놓은 것 같지만 3군데 정도 낡아서 떨어져 있어서 그것만 보수)
하지만 간과하는 사실이 있으니
창문은 방충만을 했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방충망과 인접한 창문은 다 열거나 다 닫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큰 틈이 생겨서 거기로 모기가 들어와요.ㅇㅅㅇ;;
방충망과 인접한 창문을 다 열었을 때는 틈이 잘 없지만.
인접 창문을 덜 닫거나 덜 열었을 경우에는 유리가 창틀보다 두께가 얇아 그 두께차이로 틈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인접 창문은 다 열거나 다 닫거나 하고 안쪽 창문으로 환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사실~
그래도 미세한 틈은 있어서 아주 작은 벌레들은 완전히 못 막을 수 있습니다.ㅎㅎ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잘 막고 살았다고 했는데 모기는 끝없이 아이와 우리를 괴롭혔죠.=ㅅ=^
도대체 어디서 나타나는 건지..=ㅅ=;
입출입 할때 따라 들어온다고 생각하기에도 도가 지나치게 초겨울까지 괴롭혔습니다.;;
참고로 여름이 너무 더우면 모기도 더위는 싫어해서 활동 안하다가 더위가 한풀 꺽이면 그때 활동을 시작해서 늦게까지 물고 늘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처제집에서 알게 된 곳이 있으니 거기가 바로 환풍구 입니다.ㅇㅅㅇ;;;;;
처제네 집에 갔다가 화장실에 다른 집 담배 냄새가 환풍구를 통해서 들어오길래 막아야 겠다고 말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막아놓은 환풍구에 모기들이 죽어있었다는!!!!!!!!!+ㅁ+
그렇습니다! 다른 집이 화장실에서 몰래 피우는 담배 냄새가 넘어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모기까지는 생각을 못했던 거였습니다.=ㅅ=; (이렇게 바보같을 수가!!)
[잠시 공익광고] 공동주택에서는 복도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지 맙시다!
다른 집에 피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환풍구를 막아볼까요?!
저희집 환풍구 입니다. 지저분 하군요. 리얼리티를 위해 그냥 그대로 찍었습니다.ㅎㅎ
힘으로 커버를 열었습니다. 남자분은 그냥 힘으로 해도 될 것 같지만 여자분들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 그냥 손으로 열었지만 틈새로 십자드라이버 같은 걸 넣은 후 지렛대 원리로 여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연김에 한번 닦아 줍니다.ㅋ 나사 하나가 녹슬어 헐렁거리고 있어서 다른 나사로 박아줬습니다.
친구 이사 도와주다가 이사한 집에는 필요없다고 얻은 다이소 보수용 방충망 대형 입니다.
사이즈 12X16cm 제품으로 2장 들어있습니다. (야호! 마침 필요했는데!! 거기다 우리집 환풍구 2개인데!!)
다이소에서 천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ㅋ
재질은 실제 방충망 처럼 철망은 아니고 플라스틱 같은 재질??로 양면 테이프 붙어있어서 그냥 붙이면 됩니다.
사이즈가 아슬아슬하게 맞더군요. 16x16cm 였으면 넉넉하니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ㅋ
그리고 역시나 연김에 한번 닦아준 후 커버를 닫으면 끝~
사진으로 보니 깨끗하게 못 닦았군요.ㅇㅅㅇ;;;;
올해는 모기로 안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물리는 것 보다 아이들 물리는게 걱정이라.ㅇㅅㅇ;;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올께요~~
ㅋㅋㅋㅋㅋ 한겨울에 웬 모기요?
잘 지내고 계시죠? 코로나 조심하시고... 또 다가오는 설 즐겁게 보내세요^^ 당분간 포스팅 없을듯 해서 미리 인사합니다! ㅎㅎ
ㅎㅎ 설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