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감사] 초보의 길

in #thankusomuch6 years ago (edited)

#1.위보스 (2018/7/4)

스티밋을 알게된 건, 사실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가상화폐&블록체인에 관심이 많던 X-boy F 에게 가끔 들어 알고있었던 채널이다.
파워블로거처럼 활동하던 너가 시작한 STEEMIT이기에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내가 직접 하리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BUT, @김태걍친구 -로서 스티밋모임을 알게되고
거기서 계정을 만들도록 도와주신 @르캉 -님께
첫번째 게시글의 > 첫번째 감사 > 1번 감사테마로나마 소소하게 내 마음 전해야지.

(사진 업로드 하고싶은데 안된다..하...컴맹의 삶이란;)

#2.구일역 (2018/7/7)

(이 공백에는 내가 찍은 구일역 사진 upload하면 딱!인데 역시나 모르겠음, 안됨ㅜㅠ)

22년을 살고 7년을 잊은 그동네가 괜시리 고마웠다.
괜한 익숙함보다 낯익은 어색함으로 다가오는 구일역
Thank U !

#3.성당생활 (2018/7/8)

오늘은 청년부 전례반에 들어가서 미사를 봤다.
성당은 크게 성가대와 전례부 이렇게 두개의 부서로 활동을 하는 것 같다.
(성당 또한 19년전 세례만 받은 초보기에 카더라 통신을 많이 인용할 계획)

우리 성당 청장년부 미사는 오후 8시이다.
보통 다른 미사처럼 그냥 미사만 드려도 좋지만,
나의 무신앙심을 이끌어주는데 도움받기에는 전례부나 성가대처럼
소속감이 있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체험중이다. 이름하야 성당체험!

2주전에는 성가대원으로 합창을 했고
오늘은 전례부 소속 미사 중간 마이크를 들고 기도하는 신자 3번 역할을 했다.

"청년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안에서 자신을 들여다보며 보다 겸손해지고
겸손함을 통해 모든일에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모든것들에 최선을 다하는 청년이 되게하소서

아멘

P.S
주제도 없이 스티밋을 하기가 두려워 평일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시작을 못했는데
오늘 미사를 들으며 생각했다. 아, 모든 것에 감사해야겠구나! 감사일기를 써볼까?

오늘 신부님 말씀에 기억에 남는 소절이 있다.
사람들은 보통 힘들고 지칠 때 무언갈 원함에 있어 기도를 한다.
'제발 도와주세요.. 한번만 해결해주세요..'

허나 하나님은 원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닌 반드시 필요한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말씀~
고통과 고난, 고뇌 기타 등등의 부정적 에너지도
어쨌건 그를 성장시키는데 필요하니까 주신다는 것이었다. (응, 나 고민 잘 이겨내볼게!!!!)

나야말로 그렇게 성당을 잘 나가던 사람도 아니고,
심지어 오늘 새벽까지도 이태원 클럽 주변을 서성이며
술을 먹다가 들어온 사람으로써 너무 이중적이지만
오늘 미사시간 만큼은 나 열심히 믿어볼거야! 라는 굳은 신앙심이 생겼다.

그래서 또 성당에 감사했다.

이제 이미지 어떻게 넣는지 설정 바꾸는 법만 알게되면 더 감사할 것 같다.
화이팅 내 스티밋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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