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그림을 봅시다 + 코인베이스, Peter Thiel, Distributed Global, GSR.IO 이외 40개의 회사들이 추구하는 안정화된 코인(stablecoin) 프로젝트

in #telegramdoraemon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최근 큰 흐름을 좀 살펴봅시다. 작은 뉴스에 매달리면 큰 그림을 놓치게 되고, 그것은 더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최근의 큰그림...대기업들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그들이 뒤에서 큰 투자하고 있는 투자관련 회사들 (즉, 주식 등도 같이 상품으로 삼고 있는 회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는 것이 있죠. 그리고 기존 암호화폐거래회사들이 custody서비스를 시작하거나,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한 인덱스펀드를 내놓았죠. 또한 기존의 암호화폐거래회사나 대기업이 지원하는 신생 투자회사들이 은행을 영업하기 위한 라이센스를 신청하거나, 브로커/딜러 라이센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선물계약의 대상이 되는 암호화폐가 비트코인에서 멈추지 않고 이더리움, 리플 그리고 오늘은 라이트코인까지 나왔습니다.

사실, 은행이 암호화폐를 받냐 받지 않냐는 현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문제는 점점 큰 자본이 들어오기 위한 길이 얼마나 만들어지고 있냐는 것이죠.

큰 자본이 암호화폐에 들어오자니, 그 자본가들이 겁이 나겠죠. 변동성이 장난이 아니니까요. 이런 변동성은 사실 '도박'에 가깝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러니 사실로 받아들입시다.

그들이 자신들의 자본이 들어오고자 하지만, 어느정도의 안전장치를 요구합니다. 뭘까요? 가격이 올라도 돈벌고, 가격이 떨어져도 돈벌 수 있는 시장, 바로 선물시장입니다.

그것만일까요? 한가지 암호화폐에 돈을 넣는 것보다, 전체적인 가격에 따라서 돈을 벌기 원합니다. 바로 인덱스펀드이죠.

암호화폐를 거래하려고 하는데, 기껏해야 열개 스무개 백개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에 사면 천개 만개 억개씩 사겠죠. 그것을 담당해 주는 것은 바로 Custody service입니다.

암호화폐만 거래하지 말고, 앞으로 암호화된 자산, 암호화된 주식을 거래하고 싶어합니다. 바로 브로커/라이센스 자격증이죠.

거래를 위해 돈을 받았지만, 그 돈을 그 안에 그냥 두는 것이 아니고, 다시 나도 그 돈을 굴리고 싶습니다. 바로 은행자격증입니다.

그리고 여러 회사들이 죽자살자 달려드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ETF입니다. 코인 하나하나를 사는 것보다 여러개를 분산시켜 투자해주는 그런 상품을 내놓게 되면, 지금까지 암호화폐투자를 불안해했던 사람들을 모두 끌어모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일들을 잘 살펴보면, 결국 큰 그림안에서 큰 돈이 들어올 길이 하나씩 둘씩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큰손들이 하지만 여전히 두려워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변동성이죠. 변동폭이 커질 때, 이때 자기네가 안전하게 자산을 빼서 폭풍이 물러가길 기다리고, Buy-low, Sell-High를 현금으로 하지 않고 바로바로 시간차공격을 통해서 수익을 얻고자 합니다.

뭘까요? 바로 안정화된 암호화폐입니다.

Tether같은 것들이죠.

Tether를 욕하지만, Tether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가 있어요. 현재 안정화된 통화로 아직까지 작용하고 있고 그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Tether뿐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이런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안정화된 암호화통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Circle이 하나이고, 오늘 전해드릴 Reserve라는 것이 또 하나입니다.

이달 초 MoneyConf Dublin에서, Circle CEO인 Jeremy Allaire는 "토큰화된 글로벌 경제"에서 안정적인 동전에 대한 강력한 사례를 제시하였습니다. Circle은 현금과 안정화된 코인이 연결된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런 모델로 가장 유명한 것은 Tether이죠. Circle은 최근 여름에 공개될 예정인 미국달러로 지원될 안정화된 동전개발을 위해 Bitmain과 파트너를 맺고 기금모금 1억1천만달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Circle만이 그 목적을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돈처럼"작동하는 안정화된 암호화폐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Peter Thiel , Coinbase , Distributed Global, GSR.IO 및 기타 40개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았습니다 .

개발단계에 있는 안정회된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Reserve"라고 불리며, 총액 5백만 달러의 종자금 라운드를 마쳤는데, 이 돈은 완전히 분산화된 암호화폐를 개발하는데 이용될 것입니다. 이 개발될 암호화폐는 Reserven 토큰을 지원하기 위해 그리고 그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스마트컨트랙트와 연계된 기타 암호화자산을 완전히 잠그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Reserve의 공동 설립자인 Nevin Freeman에 따르면, 종자기금은 의도적으로 "작게"유지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라운드는 자본축적보다 파트너쉽구축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Freeman은, Reserve 프로토콜과 다른 안정화된 암호화폐 프로젝트간에는 분명히 구분되는 점이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Reserve의 접근방식의 핵심은 우리자신의 peg를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외부의 암호화자산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부터 그렇게 할 것입니다. 안정화된 코인을 이용한 스마트컨트랙트안에 있는 모든 암호화자산을 통한 peg를 지원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특히 안정화된 코인이 통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과 같이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Reserve는, 불량통화와 높은 물가상승률로 시민들의 저축을 위험에 빠뜨리는 국가의 시민들을 위해, 가격안정적인 암호화폐가 그러한 국가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해 줄것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eg되지 않은 기존의 암호화폐는 이미 분권화에 의해 시민들을 정부로부터 보호할 수는 있으나,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아무도 우유를 사기 위해 다음달에 두 배나 가치가 오를 수 있는 토큰을 쓰고 싶어하지 않으며, 아무도 1 년 내에 아무 것도 쓸 가치가없는 토큰에 저축을 저장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라고 Freeman은 말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CFTC, Federal Reserve, OCC 및 Treasury Department의 전직 공무원을 포함하여 전 증권거래위원회 (SEC) 위원장이 이끄는 금융서비스 컨설팅과의 자문관계를 맺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Stablecoin Project Secures Backing From Peter Thiel, Coinbase, 40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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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내용이네요 두번읽고 쪼끔만 알고 갑니다 ^^

팔로우했습니다 좋은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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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저 안정화된 암호화폐를 여러곳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큰 자본이 들어오기위해 길을 만드는 것들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맞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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