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사토시의 혁명: Introduction" by Wendy McElroy (part 1: introduction)에 이어 번역한 Part 2, 피를 흘리지 않는 혁명과 Peer to Peer라는 내용입니다.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source from: https://news.bitcoin.com/introduction-to-the-satoshi-revolution-new-book-by-wendy-mcelroy-exclusively-on-bitcoin-com/

피를 흘리지 않는 혁명

정치혁명의 전형적인 이미지는 피의 혁명입니다. 굶주린 농민들이 바스티유를 폭풍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당시 왕조의 억압이 인간이 참을 수 있는 한계를 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이미지가 다르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비참하게 불완전하다면 어떨까요? 세상에서 가장 혁명적 세력이 굶주림과 절망이 아니라 희망과 기회라면 어떨까요?

사토시의 vision에서 보여준 것을 우리는 "기대치를 높이는 혁명" 이라고 부릅니다. 이 용어는 2차 세계대전이후, 전 세계의 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던 그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용어입니다 (주: 즉, 무정부주의자들의 용어죠). 특히 제 3세계에서, 이 표어로 사람들은 더 나은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기대치를 높이는 혁명"이란, 다음과 같은 상황을 말합니다. 즉, 번영과 자유가 증가하게 되면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가족에게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라고 믿게 하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사람들은 그 상황을 더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권력은 오랫동안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다른 선택이 없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권력에 복종합니다. 그래서, 그 억압받는 사람들은 다른 행동으로 자신들의 삶을 개선할 수 없습니다. 회색사고(greyness), 적합성 및 두려움은 전체주의 정권을 더 강화시키며, 그 전체주의 정권은 부적합성이나 창의력의 어떠한 불꽃도 가라 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그것들을 그대로 놔두면 전체주의 정권은 개인의 선택을 표현하고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희망도 마찬가지입니다. 희망을 품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결정합니다. 희망을 품은 사람들은 자유와 보다 큰 번영이 어떠한 것인지 엿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유와 번영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이것은 19세기 사회학자 Alexis de Tocqueville (1805-1859)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위, 프랑스 혁명은 생활수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기대를 높인다"라는 개념은 혁명이 억압된 사회보다 기회가 많은 곳에서 더 많이 이용되고 있음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변화는 우리들의 능력으로 가능하고 그들의 능력 안에 있다라고 믿는 특권을 가진 대학생들의 혁명적 활동에서 시작됩니다. 혁명적 지도자들은 악명 높은 상류계급이나 중산층계급 출신이며, 그들이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진정으로 억압받는 사람과는 함께하지 않습니다. 사실, 가난한 사람들은 종종 사회변화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막스 (Marx)는 그들을 "lumpenproletariat"라고 불렀고, 혁명을 위해 희생을 각오할 정도로 자신들의 계급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말하면서, 그 계급에 속한 사람들을 비웃었습니다.

대부분의 혁명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항상 그 끝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폭동은 폭력으로 시작되거나, 폭력을 강요하며, 진압당하는 사람들 못지 않게 강압적인 힘을 이용합니다.

사토시 혁명은 이러한 위험이 없습니다. 완전히 평화로운 것입니다. Bitcoin은 정부나 부패한 기관과 직접 대면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정부나 부패기관을 회피하고 그것들을 쓸모없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Bitcoin의 등장은 실질적으로 혁명과도 같습니다.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행위는 선택권을 창출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재화와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유를 증가시킵니다. 사토시 혁명은 기대치를 상승시킨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희망과 기회입니다.

그렇다면, Satoshi Nakamoto의 비전은 무엇일까요?

Peer-to-Peer

비트 코인은 "신뢰할 수있는 제3자"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Satoshi Nakamoto의 백서 "Bitcoin : Peer-to-Peer Cash System"(2008 년 10 월)에 따르면, "신뢰가 아닌 암호증명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지불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두 당사자는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제3자라는 존재가 필요없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의 적절한 역할은 당사자 두명의 거래를 인증하고 에스크로와 같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라는 것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들중에 하나는 내제적인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이라는 말 자체는 당사자들이 제3자가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당사자들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검증할 수 있는지가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만약 검증이 항상 가능하다면, 그렇다면 신뢰의 필요성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부를 관리하고 있는 다른 인간을 의지하는 것은 아무리 당신이 그 사람을 잘 알더라도 위험한 일입니다. 제3자가 정부나 은행과 같은 엄청나게 비인간적인 기관일 경우 그 위험은 더 증가합니다. 기관이라는 것들은 그들 자신의 이익과 보전을 위해 움직입니다. 자유시장에서 Fedex와 같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기업은 고객을 경쟁 업체에 잃지 않기 위해 봉사하는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은행 시스템과 같은 정부와 다른 독점 기업은 사람들을 거래하도록 강요하기 때문에 특별히 고객을 위해 봉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경쟁상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객'이 은행계좌나 신용카드가 필요한 경우, 그 고객은 그 은행이 제공하는 독점적 서비스조항을 수락할수 밖에 없습니다.

제 3자인 대리인은 그들의 의도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부정직하거나 악의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정치인, 공무원 및 은행가들은 진정으로 공공재를 홍보하는 소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믿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즐겁게 웃고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생산하는 내용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상황은 참치통조림을 만드는 사람들과 비슷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사탕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발표하는 사람과 비슷합니다. 통조림 공장의 규칙을 따르고 기계를 사용하는 한 그는 참치 통조림을 생산하며 초콜렛은 생산하지 않습니다. 독점 기업이 자체 규칙을 따르는 한, 최종 제품은 그들의 '고객'에 대한 자유와 공정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의도는 거의 존중할 수 없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제 3자에 의한 독점은 악명높고 부패하고 악의적이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선택과 경쟁을 막는 독점업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제3자에 해당하는 중개자없이 상거래 및 국제 금융에서 어떻게 기능할 수 있을까요?

Satoshi Nakamoto는 단순히 우아함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Bitcoin은 개인이 제 3자없이 peer-to-peer 방식으로 직접 거래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금전을 이전하는 것을 임의로 바꿀 수 없으므로 두 당사자는 서로를 신뢰하거나 알 필요가 없습니다. Bitcoin은 신뢰가 무의미하기 때문에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은 "신뢰가 필요 없는" 통화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지갑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저장장치라고 불렀던 그것, 즉, 은행도 역시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사용자는 지갑과 개인키로 스스로 자기 재산을 보관할 수 있으므로 셀프-뱅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