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코인베이스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네요. 코인베이스 번들(Coinbase Bundles)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5개 암호화폐를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코인베이스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네요. 코인베이스 번들(Coinbase Bundles)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쉽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는 Coinbase Introduces ‘Coinbase Bundle’ Designed to Simplify Crypto Trading입니다.

코인베이스 번들이라는 것은 코인베이스에서 제공하는 다섯개의 암호화폐를 하나의 바스켓에 넣어서 거래하는 것인데, 바스켓 내의 다섯개의 암호화폐를 마켓캡에 따라서 포션을 정한다고 하네요. 코인베이스에서 제공하는 번들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쉬,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그리고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구성됩니다. 가격은 최저 25불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왜 갑자기 ETF같다...는 느낌이 들죠....? 그게 아니라도 인덱스 펀드같은 향기가 솔솔....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번에 얼마나 많이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한바가 없다고 해요. 그래도 고객에 따라 하루에 구입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으니, 그것에 따를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고객이 번들을 구입하게 되면, 각각의 다섯개의 암호화폐는 코인베이스에서 제공하는 지갑에 보관이 되고, 각각의 자산을 일단 구입한 상태에서는 팔고, 보내고, 받고 하는 것들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런 서비스를 몇주안에 미국과 유럽 그리고 영국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코인베이스 번들과 함께, 거래소는 또한 50개의 암호화폐의 마켓캡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 제공하고 있긴 한데, 뭐 코인베이스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그냥 볼 수만 있는 것이죠) 또한 "Coinbase Learn"이라는 섹션도 마련해서 암호화폐 거래에 초보자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보다 더 많은 디지털 자산을 빠르게 리스트 할 수 있는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절차는 모두 법태두리 안에서 제공되는 것이고, ...이 말은, 즉,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에서만 제공하겠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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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나요? Blackrock이라는 회사요. 이곳이 ETF로 유명한 곳이라는 글을 제가 올린적 있습니다. 코인베이스가 이 Blackrock에 접근해서 ETF를 만들 수 있는 조언을 구한다....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바로 이번에 선보일 "Coinbase Bundles"라는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나봅니다.

한번에 여러가지 암호화폐를 내가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마켓캡에 따라서 자기네들이 분배해 준다고 하니, 저는 환영입니다. 그 이유는...개개의 암호화폐를 살 때마다 물어야 하는 수수료가 너무 높아요. 이놈의 수수료 때문에 수수료에 들어간 돈만 모아도 몇백불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1월동안에는 수수료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거 뭐 하기도 그렇더라구요. 사는 것 까지는 봐주겠는데, 마진 얼마 남기지도 않고 팔 때는 정말 눈물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번들로 이렇게 해버리면, 한번에 단일 수수료를 물어버리니, 각각 분산된 것을 사는 것보다 좀더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기대도 해봅니다.

한편으로는, 얘네들이 판매하는 것이 마치 ETF같다는 느낌을 살짝 받았습니다. 물론, ETF는 인덱스의 숫자를 기준으로 하고, 실질적으로 내가 주식을 소유하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Coinbase Bundles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내가 암호화폐를 소유하면서 그것을 한번의 비용으로 한번에 여러개를 살 수 있다고 하니...ETF와는 다르긴 하죠.

하여간, 여러가지로 팔아먹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주니 고맙긴 합니다. 나에게 상장이라도 줘야할텐데말이죠...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