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관투자자들이 고래들의 자리를 대체했다...라는 소식입니다. 이미 들어와서 뒷구멍으로 거래하고 있다는 소리같네요.

in #telegramdoraemon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올해에 들어올 것이라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심반, 기대반...실망도 하고 그랬죠.

하지만, 사실, 기관투자자들이 10만달러 이상의 거래를 하는 거대 암호화폐 구매자들의 자리를 대체해버렸다...라는 소식입니다. 블룸버그에서 10월 1일자 보도로 나온 것이네요. 한마디로, 기관투자자들이 고래들의 자리를 빼았아버렸다는 것이죠.

출처는 Report: Institutional Investors the Largest Buyers of Crypto Transactions Over $100K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지펀드를 다루는 전통적인 투자자들과 구매자들은 2천2백억에 달하는 암호화폐시장에 한마디로 계급장 때고 들어와서 사적인 거래를 통해 암호화폐시장에 더 깊게 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자에 해당하는 마이너들이 마이닝한 코인들을 그냥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동안 코인판매를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에 있는 DRW Holdings LLC라는 회사의 Bobby Cho라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와일드 웨스트시대가 실제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이 전세계를 걸쳐 "전문화 (professionalization)"되어 가고 있다고 하네요.

"기관투자자들에의한 가장 큰 비판중에 하나는 암호화폐시장의 변동성이었다. 지난 4개월에서 6개월동안, 시장은 매우 좁은 공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에 전통적인 금융기관이 암호화폐시장공간에 편안하게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합니다.

헤지펀드와 Miner들은 주로 OTC 마켓(장외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igital Assets Research와 TABB Group의 연구원에 따르면, 장외시장은 지난 4월 하루에 2억5천만 달러에서 3백억달러에 해당하는 거래를 해왔다는군요. 반면, 최근에는 매일 150억달러의 거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Fundstrat Global Advisers의 한 책임자인 Sam Doctor라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고, 이러한 현상이 거래회사들을 저장소를 찾는 기관투자자들을 돕기위해 암호화폐산업에 진입하도록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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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의 성격에 대해서 아주 짧은 이해만 있다 하더라도, 왜 이들이 그렇게 암호화폐시장에 들어오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왜 이들이 들어오는 것을 한편으로 꺼리는지도 알 수 있죠. 우리가 아는 최근 투자자산들은 우리가 집어들어서 그것을 보관하지 않아도 투자를 할 수 있는 반면, 암호화폐의 경우 내가 코인을 받아서 그것을 보관해야하는데, 이것이 잘못되면, 정말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니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는 것 뿐이었죠.

하지만, 여기 저기에서 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기 시작하고, 아무리 SEC가 암호화폐에 대한 판단을 아직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렇다고 헤지펀드 회사들에게 암호화폐시장공간에 들어가지 말라고 막을 수는 없는 일이죠. 게다가, 장외시장이라는 것을 유용하게 된다면, 훨씬 더 좋은 효과도 볼 수 있으니까요.

이미...사실 이미 암호화폐시장공간에는 기관투자자들이 들어와 있습니다만, 아직 장난을 치지 않는 것 뿐입니다.

제가 어제 글을 짧게 쓴 것이지만,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사실 서로 모두 약속한 듯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라면 합법적이라는 딱지만 붙는다면 무조건 들어오니까요. 고귀한 척...하는 투자자들도 알고보면 다 그 밑에 애들이 그들을 위해서 더러운 짓은 다하죠.

소위 스마트 머니라고 하는 것이 마리화나 주식시장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서, 헤지펀드가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일정기간 올려두고 펌프 앤 덤프를 반복하는 것을 보면서 참...저것들도 애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니, 이들이 암호화폐 공간에 안들어왔을까요.... 저는 이미 들어왔다고 봅니다. Ripple같은 것도 이미 9월 20일 전후로 엄청 들어온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벌써, 140%이상의 수익을 봤고, 매일 수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는 여기 미국시간 오후 4시 30분경...이 순간에도 XRP Pump가 들어갔군요....잘하면 오늘도 XRP는 0.60을 뚫을려나....저는 Day Trading은 성미에 맞지 않아서...그냥 쥐고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쩝...여기가 오후 4시면...서울이 8시... 서울에서 거래 시작할만한 시간이군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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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그렇다면 시간 문제네요

규제와 보관문제만 해결되면....사실, 이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이죠.

가상화폐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이 개입한것은 이미 오래전이고 지금까지는 알트코인위주의 숏포지션으로 돈을 벌고 있는것 같습니다.

헤지펀드는 이미 개입했죠. 일반 펀드 회사들도 개입했고. 하지만, 소위 유명하다는 금융회사들도 거래하면서 안하는 척....
현재는 정말 알트 중심으로 숏 세일을 계속하는 것이 보입니다. 하루 장이 열리면, 최소한 다섯번 이상은 숏으로 1~5%씩 먹고 나가는 것 같아요.

돈되는 곳에 몰리기마련이죠...올초 버블에 참가못햇다면 2,3차 버블은 큰손들이 일으카겟죠...기관이든 펀드든..

전문가라는 애들이 모두 님과 같은 이야기를 해요. 2차와 3차버블이 올 것이고 이것들이 모두 기관투자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질 것이라는 ...닷컴때 애들이 했던 것을 봐도 좀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 사실, 1년만에 다시 버블을 일으킨다는 것은 좀 그래보이지만, 작은 버블은 있을 것 같습니다. 10월 중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트 분석하시면, 이더리움 좀 한번 보세요. '일'단위로요...4시간 단위로는 계속 뭔가 꿈틀 거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저만의 느낌인가 ...해서요. 바닥도 올라가는 느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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