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식] 3차 오일쇼크 예상: 중동 전쟁은 글로벌 석유 공급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최근 The Third “Oil Shock” Is Coming이라는 아티클을 읽었습니다. 팜에서 온 것입니다.

제가 주로 암호화폐에 글을 많이 쓰는 편이지만, 그 이외에 투자관련 사항에 관심이 많습니다. 며칠 전에는 우라늄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죠. 이것은 사실 전체 시장흐름에 따른 것이지만, 직접적으로 갈등이나 전쟁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허나, 원유는 다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OPEC산유국의 가격담합이 문제되었지만, 이젠 전쟁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읽어보세요. 번역하고 의역하고 요약해봤습니다.

중동 전쟁은 글로벌 석유 공급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중동에서 전쟁이 발생할 때마다 석유가격은 급등했지요. 지금까지 두번의 ‘오일 쇼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처음 두번의 오일 쇼크보다 더 심각한 정도의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그리고 그들의 동맥국가 간의 갈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두 오일 쇼크

1973년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시리아와 싸웠습니다. 당시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원하였죠. 그러자 석유산유국들의 모임은 OPEC는 미국과 다른 여러국가에 석유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이것이 첫번째 오일쇼크입니다. 가격은 당시 시세의 4배까지 올랐습니다. 배럴당 3불에 거래되던 원유가 12불까지 급등하는 사태가 발생했죠.

두번째 오일쇼크는 1979년 이란혁명이후 이란 이라크전쟁동안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란과 이라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수출국입니다. 따라서, 이 두나라의 전쟁에 원유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 당시 원유가격은 당시 시장시세의 2배가 올랐죠.

그 후, 오일 쇼크라고 말하긴 그렇다 하더라도, 1990년 걸프전발생시 원유가격은 70%이상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2018년 지금 원유값 상승을 이미 보고 있는 상황에서 세번째 “오일 쇼크"현상을 볼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전쟁의 주요 선수

중동은 마치 채스판과 같습니다. 두가지 지정학적 캠프로 구분되어 있지요. 한편은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와 같은 미국의 동맹국이 자리를 잡고 있고, 다른 한편에는 이란과 시리아와 같은 러시아 동맹국이 있습니다.

냉전이 끝났는데, 뭐가 문제냐고요? 냉전이 끝났다라고 공식적으로 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겠지만, 아직도 미국과 러시아는 경쟁관계입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관계없이요. 하지만, 오늘날에는 원유를 놓고 두 나라는 경쟁관계에 놓여있습니다.

지난 7년간 시리아의 갈등은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 가운데, 미국은 시리아의 지도자 바샤 알 아사드를 타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의 정권을 강력하게 하는데 지원하고 있죠. 여전히 아사드는 시리아의 정부에 앉아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란의 움직임이 지역균형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에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 트럼프,이란에 폭탄 투하를 원함

그러자 트럼프는 이란에 대한 견제를 시작했죠. 만약 중동지역에 전쟁이 발생한다면, 그 시작은 이란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니, 일부는 이미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최대의 군사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시리아인과 이란 병사가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이 여기서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갈등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갈등과 전쟁이외에도, 전쟁이라는 무대 뒤편에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미국과 이란이 명백해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John Bolton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했고, Mike Pompeo를 국무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이 두명은 오랜 기간동안 이란을 징벌하자고 주장해온 자들입니다.

최근 5월에는 트럼프의 변호사이자 친구인 루디 줄리아니는 트럼프가 이란 정권교체에 전념하고 있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2015년 이란과의 핵협상을 중단해버렸고 이란에 경제적 제재를 시작했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초크 포인트

중동지역 원유생산 총생산량을 평가해 볼 때, 이란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가장 많은 석유매장량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매장량의 1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4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고, 중국과 인도 그리고 유럽에서 대부분 이를 구매합니다.

만약 이란과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주도의 동맹국이 전쟁을 가져온다면, 원유시장에 큰 타격이 올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란은 매우 강력한 채스판의 ‘한 수'를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지정학적 위치가 결정적입니다. 이란은 Hormuz 해협을 폐쇄해버릴 수 있습니다. 이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세계시장을 연결하는 좁은 통로입니다. 즉, 이곳을 지나가야만 대서양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바다의 길입니다.

이라크,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유조선을 옮기는 모든 석유가 Hormuz해협을 통과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거래되는 세계원유는 전체 생산의 35%에 달합니다.

돈으로 환잔하자면, 약 20억달러 가량의 원유가 Hormuz 해협을 지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원유의 초크 포인트라고 볼 수 있죠.

전쟁이 발생하면, 이란의 첫번째 행동은 Hormuz해협 폐쇄임이 자명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미국 자신도 알고 있습니다. 팬타콘이 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했으니까요.

그렇다면, 국제 정세를 바탕으로 원유가격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이 틈에서 어떤 이윤을 남길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의 큰 원유가격 변동이 있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세번째 오일쇼크를 예상하는 것이 무리가 아닙니다. 원유가격의 갑작스러운 상승이 예상되죠.

2~3개월 전만 하더라도, OPEC 산유국들의 가격담합과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전쟁을 우려하여 원유가격의 상승이 이해되었었는데, 이제는 이미 불붙은 곳에 기름이 더해지는 형국이 되어갑니다.

저는 전쟁을 절대 지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투자의 기회를 그냥 흘려버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며칠이 될지, 아니면 몇 주가 될지 모르겠지만, 원유를 통한 수익을 고려하는 것이 투자자로써 마땅한 생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유투자를 고려하시는 분이시라면, 생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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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udos bro

오오 원유 매수관점인가요??

요즘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밖에도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알아두면 좋을 정보같은 것이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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