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만난 북유럽 감성의 카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오사카에서 조르바 입니다 :)

오늘은 얼마 전 방문했던 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뭔가 인스타그램에서 나올 법한 #감성 가득한 카페였는데요. 어떤 곳인지 한 번 보시죠^^

하늘도 파랗고, 가을 하늘이 좋았던 날입니다. 원래는 집에서 쉴까 했지만 삿포로에서 오사카를 방문했다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중간 지점에서 만나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들린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Smorrebrod kitchen Nakanoshima (スモーブロー キッチン中之島)라는 곳입니다.

카페가 도서관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엔 도서관이나 한 번 구경해볼까 해서 들어갔다가 우연히 찾게 되었네요^^

입구에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메뉴들. 뭔가 알록달록하고 옹기종기... 벌써 뭔가 감성이란 게 느껴집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앉아서 사진을 또 남겨봅니다. 특이한게 카페 중간에 요리와 모든 걸 해결하는 주방이 있더라구요. 카페 컨셉이 덴마크 식당이라는데, 덴마크 가보신 분들.. 현지도 이런 분위기인지 알려주세요!

메뉴 사진을 못 남겼는데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적어보겠습니다. 런치의 경우 샐러드, 수프, 드링크가 합쳐진 메뉴가 1500엔 대의 가격 디저트는 600엔 / 일반 메뉴는 900엔부터 1500엔대의 가격대까지 다양하네요 / 음료는 커피가 450~600엔대 차는 600엔대

자세한 가격은 홈페이지 메뉴를 참고하시면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https://smorrebrod-kitchen.com/images/pdf/smo_menuforweb.pdf)

자리를 잡고 물을 준비합니다. 물도 그냥 물이 아니라 칼라풀...! 레몬 라임, 각종 야채 들을 우려낸(?) 디톡스 물이 준비되어 있네요. 코스터도 여러가지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젓가락을 놓는 받침도 멋지게 나무로!

먼저 칵테일 음료가 나왔는데요. 컵이 특이하게 안에서 붕 떠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뭔가 과일이 떠있는 어항 같은 느낌이랄까요. 컵을 고르는데도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와이프가 고른 메뉴. 식빵 위에 연어를 깔고 비트루트와 각종 향신료가 올라간 것 같아요. 보기는 참 좋은데 사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 놀랬네요ㅋㅋ

그리고 제가 시킨 스페셜 메뉴 디저트. 메뉴 사진과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분홍 빛 빵 안에 장미맛 아이스크림, 장미 꽃 모양의 사과까지. 1200엔에 맛있는 차까지 나오는 메뉴였는데 보기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카페 주위가 이벤트가 있는 날이 아니면 관광으로 갈만한 장소는 아닌데 바로 옆에 있는 오사카시 중앙 공회당, 나카노시마 장미 정원, 키타하마 쇼핑몰 등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엔 건물에 빛을 쏘는 레이져쇼와 lED라이트업 이벤트 같은 것도 있으니 혹시 오사카에 오실 계획이시면 이런 곳도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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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Smorrebrod kitchen Nakanoshima

일본 〒530-0005 Ōsaka-fu, Ōsaka-shi, Kita-ku, Nakanoshima, 1 Chome−2−１０ 中之島図書館内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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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만난 북유럽 감성의 카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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