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맛스팀] 오사카를 대표하는 튀김요리! 쿠시카츠 원조집 :)

zorba (69)in #tastee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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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오사카에서 조르바입니다 ^^

오늘은 이번 테이스팀의 주제인 튀김 요리에 맞는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사카는 맛있는 요리가 많기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사카를 들를 때 꼭 맛보는 요리가 쿠시카츠 입니다. 이름 그대로 꼬지에 다양한 재료들을 꽂아 튀겨 먹는 음식인데요. 어떤 음식인지 사진으로 좀 더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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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등 일본 어디를 가도 쿠시카츠라는 요리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 요리가 처음 만들어진 게 1929년 오사카에서 라고 하는데요. 오사카의 도톤보리 등 유명관광지에 가시면 한 번쯤 보실 수 있는 위의 아저씨가 바로 쿠시카츠를 처음 만든 식당이 쓰는 캐릭터입니다 ^^

가게 이름은 다루마인데요. 제가 찾았던 곳은 남바에 있는 지점이었습니다. 도톤보리의 글리코가 있는 곳과도 멀지 않아요^^ 올해 3월에 일본 스티미언 분들과 방문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조금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보니 2층까지 굉장히 많은 자리가 준비되어 있는 모습!

먼저 자리에 앉으면 간단한 세팅을 해주는데요. 특제 소스와 양배추가 함께 나옵니다. 양배추는 튀김 요리의 소화를 돕는다고 들은 것 같네요. 튀김이 느끼할 수도 있는데 소스에 소스에 찍어 먹으셔도 맛있더라구요. 이 때 주의하실 점은 위생상 소스는 꼭 한 번만 찍으셔야 합니다 ^^

굉장히 많은 메뉴가 있는데요. 외국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라 한글 메뉴, 영어, 일본어 메뉴도 모두 있으니 요청하시면 가져다 주실 거에요.

아스파라거스, 메추리알, 떡, 치즈어묵, 비엔나 소세지, 고구마, 치즈, 닭고기, 문어, 연근, 굴 등 육류,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재료들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

주문을 하시면 주방에서 요리를 해서 가져다주시는데요. 잠시 두면 오일이 조금 빠져나가는 모습ㅎㅎㅎ 아 그리고 혼자 시키면 괜찮지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저것 주문을 하면 자신이 시킨 게 뭔지 모를 떄가 있더라구요. 자신이 시킨 메뉴를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