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엔 '모닝 고기' 한 판??!!

오랜만에 모닝 고기 한 판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고기에 정신이 팔려, 먹고나서 '아차! 사진!' ㅋ
언제쯤 테이스팀 고수가 될 수 있을까요 ^^;

주말에 다녀온 곳은 삼전동 화동 생갈비 잠실점 입니다.
전날 거하게 한잔 해서 해장이 필요했지만, 새벽 일찍(?) 들어온 탓에 와이프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끌려갔습니다;;
와이프는 평소에도 고기를 참 좋아하는데, 저의 과음이 아침부터 고기를 더 땡기게했나봅니다 ㅠㅜ
입장시간이 오전 9시 정도 였던 것 같네요.

이곳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라 출근시간에도 고기굽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고 하더군요. ㅎㅎ

저에게 선택권은 없었습니다. 시켜주는대로 먹을뿐. 그래도 먹게는 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먼저 통생갈비 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일단 묵사발을 쭉~ 들이켜 속을 좀 달래봅니다. 잠깐이었지만 속이 좀 풀리는 것 같더군요.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된장찌개 맛을 봤는데요. 왜 또 술이 생각났을까요? ㅎㅎ 한마디 하면 등짝 한대 맞을까봐 조용히 있었습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길래 갈비를 분리하고 더 구워줍니다.

다시봐도 먹음직스럽네요. 이때부터 정신을 못 차리고 먹기만 한 것 같습니다. 고기가 구워지기 전까지만 해도 해장국아니면 안 넘어갈 것 같았는데, 한점 먹어보니 생각이 바뀌더군요.

아 이게 또 한 몫했죠. 맬젓을 찍으니 맛이 배가 됩니다.

통갈비를 시작으로 수제생갈비와 양념갈비까지 먹었는데, 이때는 이미 정신을 잃었을때라 사진 찍을 생각을 전혀 못 했네요. ^^;;

속을 풀어주는 시원~한 국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단 맛있게 먹으니 곧 속이 좀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24시간 맛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삼전동 화동생갈비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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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화동생갈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본동 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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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엔 '모닝 고기' 한 판??!!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