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남아있는 젓국갈비, 묵밥 맛집 왕자정묵밥

in #ta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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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에 강화여행을 다녀왔어요. 벌써 1월이 되어 추억이 되었네요. 크리스마스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도 좋지만, 알쓸신잡을 보고 여행을 온 만큼 방송에 나왔던 지역 향토 음식 젓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ㅎㅎ

방송에 나온 집도 고민을 했지만 맛의 후기가 꽤 좋아보이는 묵밥 집으로 골랐죠.

고려궁지 근처길래 고려궁지 앞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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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55 왕자정묵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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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개조한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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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넘나 좋아하는 저희는 티비를 바라보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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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밥과 젓국갈비를 주문했어요.
몽고가 아시아와 유럽에 공포를 떨치던 시절 고려는 수도를 강화도로 옮겼고,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곳이어서 왕께 진상할 음식으로 강화특산물을 모아 젓국갈비를 만들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백성들이 야채와 새우젓 넣어 즐겨 먹던 국인데 왕께 드릴려니 좋은거 넣자고 고기를 추가 해서 탄생한듯합니다. ㅎㅎㅎ 후에 사람들이 만든 이야기란 소리도 있구요 ㅋㅋ 허허~

여긴 묵밥이 유명해 보였지만 젓국갈비의 평도 좋아보이더라구요.

묵밥 8,000
젓국갈비 중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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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밥은 아주 재빠르게 나온답니당 ㅎㅎ
사실 추워서 묵밥은 시킬때 고민했었는데요, 왠걸 따듯한 육수를 주더라구요. ㅋㅋ


온육수가 콸콸콸~ 묵밥을 따듯하게 먹을줄은 몰랐어요. 추운데 잘됐다라며 좋아했지요.


고소하고 김치도 아삭하고 좋았어요. 따듯해서 색다른데 괜찮네요~ 묵 탱글탱글한것좀 보세용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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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젓국갈비등장!
짝궁이 먹어보고싶어했어요.


새우젓으로 간을 한 전골류로 생각해서 내가 아는 그 맛이겠거니~ 하며 전 큰 기대는 안했어요. ㅋㅋ 맛 평가도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전 나쁘지 않았어요. 정말 투박하고 향토적인 맛이랄까요~ 할머니가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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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너무 많아서 적당히 떠먹고 남은건 포장을했지요. 대반전은 포장해서 다음날 먹은 젓국갈비가 훠얼씬 더 맛있더라는 점 !! ㅋㅋㅋ 식당에서 먹을때보다 더 깊고 맛이 꽉차요. 왜 푹 끓여야 더 맛있는 국이 있자나요. 얘가 그런듯 ㅋㅋ 밥 말아 먹으니 호로록 한그릇 뚝딱이더라구요. ㅎㅎ

강화도에 가시면 이색적으로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포장도 추천드려요 ㅋㅋ


밥을 먹고 주차장에 돌아오니 해가 지고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더라구요~^^ 글을 쓰며 다시 그 날의 추억속으로 들어가는 거 같네요. 여러모로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강화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네요. 모아둔 소재 다 썼어요 하하. 더 맛난 먹거리로 찾아뵐게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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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왕자정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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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750-1


[tasteem]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남아있는 젓국갈비, 묵밥 맛집 왕자정묵밥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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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이스팀 서포터즈 @bbooaae 입니다^^!
@sunny1124님의 퀄리티 높은 포스팅에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의 멋진 활동 기대하며, 테이스팀이었습니닷!!

우앙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올릴게용!!

fur2002ks님이 sunny1124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fur2002ks님의 2월의 첫 날!! 뻘짓 진행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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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라니..! 제 고향이 강화도인데 사진이 움직이니 더 먹음직스럽네요 냠냠..

강화도에 정말 향토음식이 맞는가 궁금했었는데 ㅋㅋ 고향이면 아시겠네용~~

묵밥을 따뜻한 국물에도 말아먹네요.
처음 봤습니다.
젓국갈비? 이것은 이름도 처음 들어봐요.ㅋㅋ

그쵸 저도 차가운걸 각오하고 시켰는데 따듯해서 깜짝 놀랐죠. 물론 차가운게 더 맛있긴하지만 저날 넘 추웠기에 다행이다하고 먹었어요. ㅋㅋㅋ
젓국갈비는 방송보고 많이 먹으러 가시더라구요 ㅋㅋ

묵 먹어본지가 언젠지 ㅜㅜ 꼭 먹어봐야지 잘 봤습니다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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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묵도 맛있지요~ 물론 엄마나 할머니가 직접 쒀주신게 더 맛있지만요~
감사합니다 뿅!🤣

온묵밥은 특이하네요ㅎㅎ 시원하게 먹는것만 익숙한데 어떨지 궁금하네요ㅋ

그쳐 온수나와서 ㅋㅋㅋ 신기했어요. 차가운 묵밥은 냉면 같은 느낌이 있는데 이건 잔치국수같은? 그것보단 좀 더 부드럽지만여요ㅎㅎ

묵밥 제취향은 아니지만 건강식으로 최고일 듯 하군요.

오 묵밥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군요. 남친이 묵밥을 아주 좋아하여요. ㅋㅋ 여름에 자주 만들어 먹더라구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늘 수고가 많으세요. 명절 잘 보내세요^^

크리스마스 와 젓국갈비라니..
왠지 오묘한 조화이네요 :D

네 ㅋㅋㅋㅋ 만난지 6년되가니 분위기 있는 곳은 덜 가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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