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 서늘한 가을 밤, 꼬치구이와 사케의 환상 조합

in #ta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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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역에서 이번달 말 이사를 갑니다. 고래서 짝궁은 이 동네의 추억을 아쉬워하며 보라매에 놀러왔어요. 날도 선선해지고 해서 꼬치구이가 땡기더라구요~~ 이 동네에서 아직 못가본 작은 이자카야가 있어 들러봤는데 가는날이 장날인지 ㅠㅠ 문닫음.. 흑흑
그래서 검색을 해서 발견한, 조금 걸어가야하긴하지만 모모와 다락방이라는 곳을 가보기로했어요. (이름이 귀여워서 우선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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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네요.
왜 다락방인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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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또 공간이 있네요. 저기 들어가볼걸 ㅋㅋ 아쉽지만! 주문해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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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 5종으로 주문했어요. 단품보다 천원 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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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랑 먹을 생각으로 오긴했는데 짝궁이 사케를 먹자고 하는데 완전 굿 아이디어~~
소분해서 팔길래 280미리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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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기본찬 갖다주시는데 으잉?
계란찜인가??😲 이게뭐야~~
하였죠 ㅋㅋㅋㅋㅋ

요건 크림스프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림스프를 주다니 ㅋㅋㅋ
상상도 못한 만남에 당혹.
속 든든히 하고 술 많이 드시고 가란걸까~
사장님이 크림스프를 좋아하실까~ 궁금해하며 먹다보니 또 맛있어요. ㅋㅋㅋ
호록호록~ 어릴때 아프면 오뚜기 크림스프 이거 먹었는데 생각하며~ 또 아빠가 이걸 좋아하셔서 집에 늘 있었어요. ㅋㅋ 아빤 크림스프에 밥말아드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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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예쁜 잔과 함께 나오네요.
핑크잔은 내꺼라고 ㅋㅋㅋ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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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궁은 갈증이 난다고 맥주를 먼저 한잔 하겠다네요. 저도 한입만 먹었는데 여기 맥주 맛있어용. ㅋㅋ 짝궁도 아주 벌컥벌컥 마시더라구요 ㅋㅋ

인쟈 사케를 나눠 따르고 샐러드와 크림스프를 안주삼아 꼬치구이를 기다립니다. 인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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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에 먹을 무슨 소스를 갖다주시는데 ㅋㅋ 으잉?? 뭘까~ 초콜렛인줄 알았지 뭐에용. ㅋㅋ
호기심천국임. ㅋㅋ 먹어보니 데리야끼소스에 마요네즈로 모양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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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등장
염통과 은행구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짬조름 고소하니 맛이 좋아요~~
이 집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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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등장한 남은 3꼬치
문어, 베이컨 토마토말이는 알겠는데 가운데는 으잉?? 우리가 뭘시켰지라며 ㅋㅋㅋ 떡 시켰냐고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 관자를 시켰었던거였어요. ㅋㅋㅋㅋㅋ 관자 넘 떡국 떡 같이 생겨서 ㅋㅋㅋ 떡구이가 서비스로 나온줄알았지뭐에요. ㅋㅋㅋ

요거요거 베이컨토마토는 맛이 없을수가 없죠!!
따땃할때 토마토가 폭하고 터지면서 베이컨과 함께 씹히면 캬~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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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깜짝 놀란 것은 바로 문어!
지금까지 먹어본 문어 중에 가장 부드러웠어요!!
이걸 대체 어케 만든거야 놀라움을 금치 못한~~
단, 따듯할때 후딱 먹어야해요 ㅋㅋㅋ 식으니 좀 바다맛이 올라오거든요. ㅋㅋ 전 원래 그런 맛을 좋아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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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베이컨파인애플, 베이컨떡꼬치를 추가했어요. 정말 좀만 먹고갈라했는데 맛있어서 ㅋㅋㅋ 사케도 2병째.. 이럴줄알았음 그냥 팩으로 시킬건데 라며 ㅋㅋㅋ

새우가 진짜 넘 맛있어서 시키길 잘했다궁 ㅋㅋ
베이컨 파인애플도 완전 제 스탈~ 단짠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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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 적당히 기분좋게 ^^ 나섰습니다.
술이 들어가니 도란도란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해서 더 좋았어요.

가을밤 꼬치구이와 사케 한잔 참 좋네요^^

먹스팀에 보라매역의 맛집을 열심히 채워나가고있었는데 이사를 가니 아워요. 화곡동 맛집을 이젠 채워나가보겠습니다. ㅋㅋㅋ
그럼 이만 총총총~~ 물러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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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모모와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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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신길7동 신길동 701번지 1층 영등포구 서울특별시 KR


[tasteem] 서늘한 가을 밤, 꼬치구이와 사케의 환상 조합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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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가을밤엔 사케죠 오뎅탕있었으면 더 좋을것같지만 꼬지도 넘나 맛있어보이네요 다음에도 정성가득한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오오 오뎅탕! 캬 배고픈게 아니라 그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들으니 넘 땡깁니다!!

designkoi님이 sunny1124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designkoi님의 [#40 코이옥션 ] 오늘 콕션 아이템은 "스팀잇 무드등 1탄" 입니다 [Steemit goods a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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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kuraki님이 sunny1124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maikuraki님의 2018년 KR STEEMIT COMMUNITY AWARDS 후보자 발표 및 추천 요청

    ... epitt925 mipha ioioioioi lucky2 stylegold sunny1124 zenigame cyclonemool happadai uksama ...

    꼬치를 먹기시작하면
    술조 안주도 끝도 없이 넘어가... 꼴딱꼴딱. 따듯한 저녁이셨겠습니다.

    ㅋㅋ 술이 참 술술 ~ 꼬치구이라는 안주 매력에 점점 빠져듭니다. ㅋㅋ

    연애할때 꼬치구이 먹으러가면 세접시는 먹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500짜리 맥주를 하나 다 먹고 나면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꾸억꾸억

    오늘 캔맥주 하나 몰래 해야겠네요 하하

    3접시! 꼬치는 계속 들어가죠 ㅋㅋ
    빌즈 보면 .. ㅎㄷㄷ ㅋㅋ
    캔맥주 몰래드시나요? 마치 제 남친과 똑같은... ㅋㅋㅋㅋㅋ

    대놓고 먹지만 두캔이 넘어가려면 몰래.... 하핳...?

    ㅋㅋㅋ 맥주 자꾸 먹으몬 몸이 자꾸 자랄테니.. 아내분의 마음이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ㅋㅋㅋ

    그리고 술은 몰래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늘 얼마나 먹었냔 말에 공갈을 해줘야 하죠.

    이글을 와이프가 보진 않을겁니다. 암요.

    아 ㅋㅋㅋㅋㅋ 제 남친과 정말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군요. ㅋㅋㅋㅋㅋ
    전 술을 마시면 빨갛게 고구마 빛이 되는 홍익인간이라 스스로 찾아 먹진 않기에 퇴근 후 맥주 한잔의 맛을 몰라 😒😤 짝궁을 이런 눈빛으로 ㅋㅋㅋ 바라보죠. ㅋㅋ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신길7동 신길동 701번지 1층 영등포구 서울특별시 KR]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와~!!! 아늑한게 요즘 날씨에 딱 술맛 돌게 하는 집이군요!!! 좀짱인듯요ㅋㅋㅋ

    마자요~~ 저도 그래서 요근래 중에 저날 제일 마신듯해요. ㅋㅋ 시간제약이 없었음 더 먹었을거에요... 술술 들어가더라구용 ㅋㅋ

    크~! 분위기 잡기 딱 좋네요! ㅎㅎㅎㅎ
    보라매에서 이사가신다니 아쉽...ㅠ,ㅠ
    동네 주민이 어디로 떠나가는거 같음..!!

    ㅠㅠ 기린아님은 늘 제가 보라매사는거 기억해주셨는데 ㅠㅠ
    그래도 서울이긴하니까용 히힝
    화곡동 삶을 개척해보겠슴니당!!

    소름...........저런 집이 근처에 있음....매일같이 출석할 것 같아염.........와....... 문어구이를 하나 쏙 빼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저항감을 주면서 씹히다보면 짭쪼름한 맛이 올라올 때 쯤 .... 사케를 한모금....넘겨서......함께 씹으며 식도로 넘어가는 순간...........와....................이건 오늘도 소확행이야 라며 하루의 마감이 잘 될 것 같네염...ㅠ

    뉴비존님의 건강을 위해 없나봅니다. ㅋㅋ
    정녕 맛을 알고 맛을 좋아하는 분의 표현이십니다. ㅋㅋㅋ 짱!! 최고에용.
    문어 진짜 부드러워요~~~

    저..저의 건강 ㅠㅠ 흨흨

    맛을 위해 건강을..포..포기..는 아니고 맛있는걸 먹으면 건강해져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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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해요 :3 @sunny1124님의 멋진 포스팅을 읽자 테이스팀 봇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추천해 주신 가게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보팅을 남겨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행운을 빌어 드릴게요!

    봇에서 꼬르륵 ㅋㅋ 귀여워용
    감사합니다^^

    꼬치와 사케의 궁합은 👍

    네 마자용 ~~ 과음할뻔했어요 휴~
    남친의 지하철 탈 시간때문에 정신차렸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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