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앞 교동시장 빈대떡
대구역 앞에는 양키시장, 도깨비시장이라고도 불리는(혹은 부근에 그런 이름의 시장들이 연결되어 있는) 교동시장이 있습니다. 주로 수입잡화 위주로 취급하던 곳이 이제는 귀금속이나 조명, 전기, 시계까지 취급하는 제법 큰 시장이 되었습니다.
시장을 거닐다가 만난 저렴한 빈대떡 집입니다.
떡볶이나 삶은 소라, 막썰어놓은 횟집 골목을 지나서 홈패션쪽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뜬금없이 전 굽는 냄새를 만나게 됩니다.
좁은 매장 안에 비집고 앉아서 빈대떡 주세요!를 외치면서 걸어나가서 주인할머니께 돈을 쥐어드리면 아래 사진과 같은 빈대떡이 나옵니다.
사진을 잘 못찍어서 비주얼은 영 아니지만 맛은 좋습니다.
양파를 마구 썰어넣은 간장이 듬뿍 찍어서 입에 넣고 외치면 됩니다. '후후하하 크크후후 으 뜨거 하 맛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들러야겠네요. 태그를 붙이다가 이걸 영어로 뭐라고 불러야 할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코리안 프라이드 그린빈 팬케이크쯤 되려나요.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길 40
상호: 교동할매빈대떡
맛집정보
교동할매빈대떡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신발도 튀기면 맛있어, 튀김 요리 에 참가한 글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아주 맛나 보이네요~
시장가격에 퀄은 막걸리집 퀄에 가깝습니다. 시장구경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가격 착해서 간단히 먹기 좋겠어요
시장구경하다가 군것질로 먹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정말 맛이 좋아보입니다. 비쥬얼도 중요하지만 결국 맛이죠ㅎㅎ 잘보고 갑니다 :)
고맙습니다^^ 사진으로도 맛을 볼 수 있는 기술은 언제쯤 나올까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shin님~ 멋진 포스팅 꼬마워요~ <3 신발도 튀기면 맛있어, 튀김 요리 콘테스트에서 돋보이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감사를 전하며 보팅을 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우승을 바라며,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