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할머니 순대국'
건대 할머니 순대국
저는 개인적으로 순대국하면 대학로에 있는 순대실록같은 깔끔한데 국물이 진한 느낌을 보통 좋아하는데, 이번에 건대 온김에 한번 검색해보니 여기를 추천하더라구요.
특이한점은 순대국 메뉴에서
골고루, 순대만, 머리만, 순대뺴기, 머리뺴기, 내장뺴기, 내장만, 오소리만, 아기집만, 대창만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 점이네요. 여기 오니까 저는 순대국 그냥 약간 좋아하는 수준인 거 같은 느낌...
일단 저는 내장빼기를 시켰구요. 같이 온 친구는 내장만을 시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먹고 후회할 거 같다고 말해줬습니다.
분위기는 진짜 옛날 가게에 온 듯한 느낌인데 편안한 느낌을 주긴 하는데, 요즘 워낙 깔끔한 집들이 많다보니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아요.
저는 내장빼기 만족이었습니다. 가끔 맛없는 집은 내장이 정말 별로인 경우도 있어서요.
순대국은 순대 한개와 머릿고기만 있을 때 더 맛있는..
간은 살짝 밍밍하게 주는데 적당한 간이라 새우젓만 넣어서 드셔도 될 거 같긴하네요.
솔직히 양 많고 좋은데 멀리서 친구 불러서 여기 데리고 가기에는 약간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건대근처라면 가끔 가서 먹긴 할 거 같아요.
확실히 내장빼기는 개인적으로 저한테 좋은 거 같습니다.
맛집정보
할머니 순대국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해요 :3 @pill.atmos님의 멋진 포스팅을 읽자 테이스팀 봇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추천해 주신 가게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보팅을 남겨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행운을 빌어 드릴게요!
추운 날 먹으면 속이 아주 든든하겠군요^^
이 집은 가볍게 가면 남길 수는 있을 거 같아요 ㅋ
건대에 순대국 맛집이 있군요
전 원래 새우젖으로 간을해서 ㅎㅎ
그래도 순대실록이 저한테는 최고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