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일기]전주에서 기가 막힌 한정식을 먹고 싶다면 호림이네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늘 사람이 북적거리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론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과 장기상영 두 가지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해외 게스트들은 당연히 전주를 방문할 수 없었고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희 <씨네21>도 영화제 기간 동안 열권의 데일리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온라인으로 제작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전주 출장을 가면 항상 맛집 찾아다니느라 바빴는데 올해는 늘 가던 곳,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대신 전주 사람들이 즐겨가는 곳을 가보자 싶었어요. 지금 소개해드릴 전주 호림이네가 그중 한 곳입니다. 외지인들이 전주에 오면 한정식을 많이 드시는데 가격도 비싸고,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는 집이 많아요. 한정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호림이네를 추천합니다.
닭볶음탕을 주문하면 저렇게 한상 차림이 나옵니다. 닭볶음탕은 도착 시간 한 시간 전에 미리 주문해야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드실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식당을 찾는 사람 숫자를 알려주시면 알아서 상을 차려주십니다. 여기에 다슬기 돌솥밥을 주문하면 아주 별미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씨네21> 전주 취재팀 후배 기자들과 전주 도착 첫날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5명이 가서 9만몇천원 정도 나왔으니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전주를 찾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전주 시내에서 차로 10분 밖에 안 걸립니다. 예약은 필수.
맛집정보
호림이네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 춘향로 5152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epsi81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먹는문화는 세계에서 한국이 최고인것 같아요 !
네, 한국 사람만큼 먹방을 좋아하는 민족는 없는 것 같습니다. ^^;
눈동자 돌아 갑니다. 눈이 호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