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들이 사랑한 카페, 침사추이 란퐁유엔 밀크티와 프렌치토스트

in #tasteem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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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투어만큼 즐거운 여행은 없죠.
판다부부도 항상 여행중에는 지역 맛집들을 탐방하는 재미에 빠져 관광지는 가보지도 못한답니다.

오늘 포스팅해드릴 까페는 수많은 홍콩배우들이 사랑한 카페, 침사추이에 위치한 란퐁유엔이라는 카페입니다.

란퐁유엔 침사추이점

주소 : 홍콩 Tsim Sha Tsui, Nathan Rd, 36-44號, Chungking M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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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퐁유엔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청킹멘션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킹멘션 안에는 많은 환전소가 있습니다.
홍콩여행 중 환전이 필요할 때 겸사겸사 들려주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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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퐁유엔은 중국 본토 안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라 항상 웨이팅이 걸립니다.
웨이팅을 싫어하는 판다부부는 이른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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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픈 전.
저 철문이 열려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픈 전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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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향해줍니다.
이럴 때 필요한건 스피드.
앞 사람들도 다 란퐁유엔으로 가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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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자리가 차더군요.
판다부부도 여유롭게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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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의 홍콩느와르의 정취를 가득 머금고 있는 가게 분위기.
오래된 가게 인테리어에서 란퐁유엔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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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다양한 홍콩배우들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다들 한번씩 이곳을 방문했던 기록이 있어요.

주윤발이 좋아했던 가게로 아침식사를 즐겨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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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주문을 해보도록 하죠.
판다부부는 밀크티와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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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밀크티가 먼저 나왔군요.
맛이 달달하니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
홍콩 밀크티는 잘못 먹으면 엄청 쓴 데, 란퐁유엔의 밀크티는 연유가 많이 들어갔는지 달달해요.
역시 단것들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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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리기 전부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홍콩 최고의 까페에서 밀크티를 맛보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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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호는 메뉴의 번호인듯 합니다.
계산할 때 저걸 갖다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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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가 나오기 전까지 홍콩 연예인들의 사인을 구경합니다.
뭔가 한국의 연예인 싸인이 많은 맛집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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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장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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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프렌치토스트
버터가 녹고 있습니다.
딱 봐도 느끼느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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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을 못참고 벌써 반이나 마셔버린 밀크티.
이제 양 배분을 잘 해야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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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토스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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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은 버터에 콕 찍어, 입 안으로 가져갑니다.
?!?!?!!?!?!?
버터의 풍미가 엄청납니다.
엄청 느끼할 줄 알았는데, 토스트의 단맛이 느끼함을 잘 잡아줍니다.
단맛이 잡아주는 느낌함.
정말 색다른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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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한껏 머금고 있는데도 부분부분 빵의 바삭함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씹는 식감도 독특합니다.
눅눅 + 바삭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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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정말 촉촉하니 마치 계란빵을 씹는 느낌?
근데 달달해요.
이 맛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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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먹을수록 홍콩 배우들이 왜 란퐁유엔을 그토록 사랑했는지 알 거 같습니다.

마치 동네에 있는 오래된 맛집같은 느낌?

별거 아닌 음식인데, 정말 감동을 받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김치찌개 맛집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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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접시를 비우고 계산하는 길.
그 짧은 시간 사이에 사람들이 줄을 섰군요.
바글바글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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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도부터 장사를 했다니...
전세계 어디를 가도 전통이 있는 맛집은 맛이 있다라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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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등의 기념품도 파는 것 같아요.
하지만 판다부부는 기념품 모으는 취미가 없기에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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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도 계속해서 길어지는 줄을 보며 흐뭇해집니다.
역시 일찍 나오길 잘했어.
뿌듯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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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에 온 김에 이곳저곳 돌아보기로 합니다.
홍콩의 까페에서 브런치하고
이제 홍콩의 아침을 만끽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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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트레이드 마크 빨간 택시가 지나가길래
서둘러 사진에 담아봅니다.

란퐁유엔, 마음같아선 한국지점을 내보고 싶을 정도네요.
홍콩배우들이 사랑한 카페,
저희 부부도 사랑하게 될 듯 합니다.

암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집정보

란퐁유엔 침사추이

score

44 Nathan Rd, Tsim Sha Tsui, 홍콩


홍콩배우들이 사랑한 카페, 침사추이 란퐁유엔 밀크티와 프렌치토스트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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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이 생각납니다. 홍콩 맛집. 별로 대단치 않은 메뉴 같은데도 뭔가 다를 것 같네요. 기본이 강한 게 맛집일까요.

메뉴판 보면 시장느낌 솔솔인데...
먹어보면 신세계인 맛집들이 많더군요 :)
기본에 충실히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집들의 내공인 듯 합니다 :)

오래되면 그냥 낡은 식당 되는 곳이 더 많은데
새로운 느낌을 준다니 대단하네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접하지 못한 비쥬얼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홍콩영화에 나오는 그 비쥬얼 그대로라 새로운 느낌이 확확 드네요 ㅎㅎ
아무래도 체인점들은 그 홍콩감성 분위기가 좀 희석되는 게 없잖아 있는 듯 해요!

왕조마한장용조호 ㅋㅋ 그 느낌인가요. 저도홍콩 놀러가고 싶습니다.

홍콩 그립네요ㅠㅠ
이렇게 보니 못가본 곳도 많고...

홍콩 완소 도시입니다!!
정말 홍콩만의 감성이 녹아내리는....

여기 짠내투어에서 봤어요!! 다들 극찬하더라구요 ㅎㅎㅎ 홍콩 여행가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정말.... 극찬받고도 남을 곳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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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카페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해요 :3 @pandafam님의 멋진 포스팅을 읽자 테이스팀 봇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추천해 주신 가게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보팅을 남겨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행운을 빌어 드릴게요!

헤헤 감사합니다 :)

란퐁유엔 먹고 싶네요.
홍콩가서 못먹고 왔어요.

다시 도전하시면 오픈시간을 추천해드립니다 :)
항상 줄이 길어서 ㅠㅠㅠ 판다양도 이번에 처음 방문했네요 ㅎㅎㅎ

침사추이 홍콩 그립네요. 저는 다녀온지 한 4년 된 것 같습니다. ^^

헤헤 침사추이는 영화로도 많이 접해서 은근(?) 친숙한 동네더라구요 ㅎㅎㅎ

우와. 맛있겠어요ㅠㅠ 짱이당

짱짱입니다 ㅠㅠㅠㅠ
정말 최고의 맛집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ㅋㅋ

홍콩놀러가서 망고음료랑 타이청베이커리는 가봤는데 이곳은 몰랐어요 ㅠㅠ
사진뒤로보이는 sasa간판이 반갑네용 ㅋㅋ
저기서 가성비값인 립스틱하나샀었는데 한국에는 그 제품이없더라구요 ㅎㅎ

ㅎㅎㅎ 봉쥬르(? 맞나.....)랑 샤샤가 투톱이죠!!!
정말 가성비 짱짱이...
뭔가 돈키호테 일부를 떼어놓은 느낌이!!!

홍콩은 다른지역 갈때 경유한다고 한번 들러봤는데 ...담번에는 여행으로 한번 가봐야 겠어요~ ^^

ㅎㅎㅎ 강추입니다 :)
사실 1주일 이상 같이 오래 머무르는 것 보다는 3박4일, 4박5일 정도로 가서 자주 가는게 더 즐거울 듯 합니다(그래야 포텐터지는 먹방으로 더 즐거울 거 같.....)

와~ 사람이 많네요~~ 북적북적 ~
밀크티에 토스트~~ 맛있겠어요~~ ^^
느끼느끼~ ㅎㅎ

정말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저렇게 계속 줄서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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