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그리다 - 코티지 (기장)

맛있는 집을 찾아가는 이유는 전부 그만의 애기가 있을것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애인을 위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녀를 위해..

아내와의 결혼 기념일에 찾은 멋스러운 녹을 입은 간판이 눈에 드러 왔다.
녹슨 간판과 주변의 푸르름이 야릇하게 어울리는 기분좋은 느낌.

코르크 입은 메뉴판이 기대감을 준다.
깔끔하게 셋팅해준 테이블도 신선한 공기를 흡입하게 해주는듯.

식전 나온 접시에 내린 눈이 앙증맞다.

손이 갈수 밖에 없는 식전 방은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입으로 따뜻함을 느끼며 넘어 간다.

접시에 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담고 있으라는듯
빛깔 좋은 음식이 도도한 고개를 들고 있다.

재료 본연의 맛들이 무심한듯 툭 툭 던져 놓은듯 질서 정연하게 접시위에 춤추고 있다.

맛 그림을 찾아라
위 그림중 7음식중 그림이 있습니다.
(제가 따로 그려 합성 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우리의 담소와 함께 멋진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준 음식에 고마움을 표시한다.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기분좋은 녹슨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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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그림 정답과 그리는 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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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cottage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