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알고 싶은 술집 : 학고재
이곳은 제주시에 위치한 조용하고 옛날 느낌이 나는 가볍게 막걸리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솔직히 이곳은 나만알고 싶은 곳이라, 여러번 다녀갔어도 글을 많이 쓰지 않았었다.
관광객은 전혀 없으며, 도민들이 자주찾는 곳인데, 위치도 주택가에 있기 때문에 정말 마음을 잡고 찾아가야하는 곳이다.
업체명 : 학고재
주소 : 제주 제주시 남성로26길 37
영업시간 : 18:00~23:00 / 일요일 휴무
Company name: Hakgojae
Address: A man on 26th Street, Jeju City 37
Business hours: 18:00 - 23:00 / Sunday close
나만의 술집은 역시 밤에 들려 친구와 먹기 딱 좋다.
주택 느낌의 집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아담한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분위기로 치면 이곳을 따라올곳이 없을듯..ㅎㅎ
들어가는 입구는 옛날 민속주점 느낌이 물씬~
내부는 꽤 넓고 방안 테이블과 밖에 테이블이 있다.
이곳도 거의 내가 첫음 방문할때가 8년전이여서, 꽤 오래된 술집인 것 같다.
그리고 이곳은 중년의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데, 인원에 맞게 방으로 안내해주기 때문에 좋다. 굳이 앉고 싶은 곳이 있을땐 양해를 구하고 앉으면 된다.
방으로 안내받아 들어온 이곳의 문은 옛날문에 창호지가 붙어있다. 소품하나하나 정감이가고 아늑한 분위기이다.
그리고 이건 주문벨이라고 생각하면되는데, 요즘엔 식당마다 진동벨이 있지만 이곳은 이렇게 놋그에 수저를 부딪혀 나는 소리로 직원을 부른다.
이런게 생소한 친구들과 함께 오면 매우 좋아하고 신기해한다.
일반식당과 메뉴판도 차별화되어있다.
메뉴판이아니 차림가지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메뉴가 쓰여져있다.
기본찬으로 깍두기, 오이무침, 야채가 나오는데 집에서 엄마가 집반찬으로 해주는 맛과 똑같다.
학고재에 왔으니 막걸리는 필수로 주문을 해야한다.
제주쌀막걸리는 단맛이 없고 탄산이 들어가고 고소하고 아주 맛이 좋다.
개인적으로 나는 제주쌀막걸리는 가장 좋아한다.
이곳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는 바로 해물파전!!
두부김치나, 골뱅이도 다 먹어봤는데 나는 해물파전이 가장 맛이 좋았다.
신선한 야채와 여러가지 해산물이 들어가서 막걸리와 딱 어울리는 메뉴이다.
막걸리 한사발과 해물파전이 순식간에 사라짐..ㅎㅎ
아늑하고 정겨운곳에서 두명이 정말 배부르게 먹으니 27,000원이 나왔다.
특별하고 재미있게 술한잔할 수있는 곳이라 내가 매우 애정하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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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curation
안녕하세요. 테이스팀 서포터즈 @jiminkang 입니다^^!
@moonandsun 님의 퀄리티 높은 <나만알고 싶은 술집 : 학고재> 포스팅에 감동받아서, 테이스팀에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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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와 파전이 맛있겠네요~!
파전이 진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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