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나를 부르는 빵집 in 달랏, 리엔호아 (Lien Hoa)

여행을 하다보면 달콤한 무언가가 땡길때가 있죠? 베트남 달랏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부드럽고 달콤함이 생각날 즈음에 발견한 빵집입니다. 베트남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고, 특히 이 곳 달랏은 프랑스인들의 휴양지였다고 하니 그 빵맛도 남다를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달랏시장인근 빵집

달랏시내를 걸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오후가 되자 온화한 기후의 달랏도 더워지고, 저희 일행들의 체력도 급격히 떨어져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저희 숙소는 달랏시장 근처였는데, 이 달랏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호텔과 음식점, 상점들이 많이 있어 중심상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 발치에 달랏시장과 저희 호텔이 보일 때 즈음, 어디선가 달콤하고 고소한 빵 냄새가 나더라구요. 계속되는 도보여행에 급격하게 당(?)이 떨어진 저희는 자연스럽게 그 냄새를 따라 이 가게, Bakery Liên Hoa 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양하고 맛있는 빵

Bakery Liên Hoa에 들어서자 달콤한 빵향기에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빵들이었지만, 당이 떨어진 저희는 유난히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저희는 각자 먹고 싶은 빵을 한종류씩 샀습니다.

컬러풀한 케익들

처음 본 주황색 케익,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

식빵, 도너츠, 롤 등 다양한 빵들이 많습니다.

코코넛가루를 듬뿍 뿌린 빵

타르트류의 빵

다양한 사이즈(?)의 바케트, 베트남은 바게트를 이용해 만든 샌드위치 반미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바게트도 많고, 그 맛도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빵위에 설탕을 뿌려놓은 빵. 이 빵이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맛은 기본 빵맛이었습니다. ^^

카스테라 같은 빵인데, 현지인들이 이렇게 포장을 해서 가져가더라구요. 이렇게 포장해가는 이유가 있을 듯한데 그 이유는 정확히 알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카운터 옆에서는 이렇게 김밥도 팔고 있었습니다.

주방 안쪽으로 직접 빵과 케익을 굽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빵집, 계산은 눈치껏

Bakery Liên Hoa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달랏시장근처에 있어서인지, 현지인들이 유난히 많았고 다양한 빵들도 계속 구워져 진열대가 채워지더라구요. 다만, 계산할때 사람들이 줄을 안서고 계산을 하다보니 카운터에서 빨리 계산을 하기위한 눈치싸움(?)을 좀 해야하니 참고하세요. ^^

베트남 달랏 시장 인근 나를 부르는 고소하고 달콤한 빵집, Bakery Liên Hoa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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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Bakery Liên Hoa

15-17, 19 Ba Tháng Hai,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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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를 부르는 빵집 in 달랏, 리엔호아 (Lien 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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