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이에서 살아남은 작은 빵집

in #ta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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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굉장히 오랫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는 작은 빵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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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경성 제빵소!
특별할 거 없는 평범한 동네 빵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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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메이커 빵집들이
을 열었다, 을 닫고~
을 열었다, 또 을 닫아도~
강한 생명력으로 늘 같은 자리를 지키는
작은 빵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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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생명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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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면~
여기는 예전에 달걀 파동이 일어나
모든 빵집200원~300원가량 가격
인상했을 때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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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임금상승하면서
모든 가게들이 인건비 상승핑계
음식값을 올렸을 때도,
여기는 빵값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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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크기가 줄어들거나~
재료이 낮아지지도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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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늘 한결같은 빵값
초심을 잃지 않는 퀄리티
오랜 기간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망하지 않고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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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랜만에 몇 개 사서 먹어볼까요?
저는 고로케생단팥이 든 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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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은 고로케
저의 입맛을 되살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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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촉촉해요~
그리고 카레 맛이 살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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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생단팥? 빵입니다.
여기에 생크림도 같이 넣으면
더 맛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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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짜리 크림빵!
역시 가성비 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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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500원
몇 년째 늘 같은 가격이네요~

앞으로도 늘 같은 가격으로
저를 반겨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제가 도둑놈 같나요? ㅋㅋㅋ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맛집정보

경성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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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1동 방화동로16길 2


대기업 사이에서 살아남은 작은 빵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나를 부르는 빵집 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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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supporters]

#tasteem-curation

안녕하세요. 테이스팀 서포터즈 @jiminkang 입니다^^!
@keydon 님의 퀄리티 높은 <대기업 사이에서 살아남은 작은 빵집> 포스팅에 감동받아서, 테이스팀에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앞으로의 멋진 활동 기대하며, 테이스팀 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지민님 오랜만입니다~,

우와, 여긴 진짜 가보고싶네요 :)

동네마다 작은 빵집들이 하나씩 있을 겁니다~
잘 찾아보세요! ㅎㅎ

빵 속이 꽉꽉 찼네요.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가격도 싸고, 속도 꽉 차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 ㅇ_ㅇ 신기하네요. ㅎㅎㅎㅎ 멋진 빵집입니다. ㅎㅎ

별로 특별할 것은 없지만~
맛있는 빵집입니다.

밥을 먹어도 배고파지는 사진이네요. ^ㅡ^

밥과 빵은 별개이죠~ ㅎㅎ
저도 밥 들어가는 배와 빵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습니다~ ㅎㅎ

빵사진을 리얼하게 잘 찍으셨네요^_^
새벽에 보니 달달한게 미틴듯이 땡깁니다 ㅎㅎ

새벽에 먹는 빵맛이 기가막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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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빵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eydon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스팀잇을 시작하시는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요즘 살이 찌려나 봐요....빵이 자꾸 눈에 들어와 큰일이네요
살아 있는듯한 저 통통한 팥 과 하얗게 눈처럼 뿌려진 예쁜빵이
자꾸 손짓을 하네요..ㅜ.ㅜ

하얗게 눈처럼 뿌려진 빵이
손짓을 한다니~
시인 같으시네요~

저두 이런빵집 좋아해요
한자리에 오래있는다는 이유는 당연히 있겠지요
500원짜리 빵사러 가고 싶네요 ㅎㅎㅎ

가격이 싼 게 다가 아닌 것 같습니다~
변함이 없다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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