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은 면인데 라면은 아닌듯 합정동 멘멘
작년 봄에 동료들과 와봤으니 거의 1년 만에 다시 와보네요! 개인적으로는 괜찮아서 다시 오기로 했던 곳입니다. 오늘 이른 점심에 따로 시간내서 다녀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배가 고픈데다 동료들과 같이 먹기엔 제 몸 상태가 피곤했기 때문이었어요.
요즘 라멘집들은 기기를 쓰는 게 대세인 거 같습니다. 여기도 그랬어요. 저는 츠케멘을 골랐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1층에는 저 혼자만 손님이었어요. 10분만에 다른 손님이 들어와 같은 층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내부분위기는 어두우면서도 깔끔했습니다.
1층의 바깥 자리에서는 위와 같이 바깥풍경도 보여요. 내부 공간도 생각보다 넓습니다.
국물이 먼저 나왔습니다. 면이 아직 안오니 그림의 떡이네요.
면 먹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치는 나오지 않고, 간장에 절인 양배추가 기본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김치가 있는지는 한번 물어봐야 할거 같아요.
면이 나왔습니다. 직원 말에 의하면, 면 위에 라임을 뿌려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면을 조금씩 국물에 담갔다가 꺼내 먹으면 됩니다. 한꺼번에 넣지 말고 먹을만큼만 넣어서 먹는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허나... 마음은 급하네요. ㅎㅎㅎ 국물은 진하면서도 짜지 않았어요. 면은... 라면발은 아닌거 같고요. 우동 면발에 더 가깝습니다. 조금 더 딱딱한 우동이라고 봐야 할까요...
어류 분말. 가츠오라고도 하고요. 기호에 따라 추가로 넣어 드시면 됩니다.
계란은 반숙입니다. 간만에 와서 잘 먹었어요. 앞으로도 한번씩 이른 점심에 혼밥으로 여유를 찾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맛집정보
멘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점심시간, 짧지만 행복하게에 참가한 글입니다.
특이한 면이네요.. 맛도 좋을 것 같구요..
맛은 괜찮습니다만, 라멘으로 기대하고 오면 실망할거 같구요. 우동으로 기대하고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아하 라면이 아닌 우동 에 가깝다는거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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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찰기 있는 우동 면발 같은 식감이었어요.
점심시간, 짧지만 행복하게 콘테스트에 참가하셨군요. 사진 - 예쁨. 음식 - 맛있어 보임. 총평 - 가보고 싶음! 이 정도면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는데요? @jini-zzang님의 우승을 바라며, 보팅을 두고 가요. 행운을 빌어요!
요기 쫌 맛나보인다요 ~ 내스타일 ㅎ
어떤 맛과 요리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넹.
내가 먹은 라멘은 다 짰었어 ㅎㅎ안짜다니 먹고싶군요ㅎㅎ
여기도 짠맛은 있는데, 다른데보다는 덜한 거 같아.
국물에 밥 말아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츠케멘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보니 궁금하네요.
그러고 보니 국물에 밥 말아 먹어도 괜찮을 거 같네요.
라멘이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김치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ㅎㅎ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우동 좋아하시면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