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꼬치] 시작도 끝도 양꼬치
양꼬치를 언제 처움 먹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양고기는 대학때 뭔지모르고 먹어봤지만,
양꼬치는 건대앞 양꼬치 골목이 처음인듯...
암튼, 양꼬치를 무진장 좋아하는 저는,
중국출장 때면, 말도 안통하는 현지인들에게
물어봐서라도, 찾아다니곤 합니다.
지난 번 광저주 출장때, 베이징루에 갔다가,
엄청나게 긴 줄을 보고, "저긴 맛집이다"란 걸
느낌같은 느낌으로 간파하고 줄을 서서 먹었습니다.
15분 정도 줄을 서서 간신히 두개 구입.
아...10개 정도는 기본으로 먹어줘야하는데...
아쉬움을 달래며, 베이징루의 먹거리들을
하나하나 먹어보며, 걸신들린 사람처럼
쳐묵쳐묵하며 해질 때까지 돌아다녔습니다.
대왕 소세지 꼬치와 취두부..
응...? 취두부...먹을만 한데...
응...? 두리안... 먹을만 한데...
그리곤, 광저우의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웬징루로 갔습니다. 왜? 양꼬치 먹으러요.
6월의 광저우는 시원한 맥주를 물처럼 느끼게합니다.
맥주로 갈증을 달랬으니, 본격적인 중국 술로...
올클리어 후, 중국식 냉면으로 빵빵한 배를 완성!
자... 상상을 해봅시다.
향신료 뿌린 양꼬치,
취두부와 두리안,
쯔란 범벅인 양꼬치..
트림을 하면.... 어후....
죄송합니다. 상상취소 입니다. ㅠ ㅠ
지난주에 다녀온 동네의 양꼬치집을 소개하려다,
작년 광저우에 갔을때 베이징루와 웬징루의
그 양꼬치가 그리워 올립니다.
중국이든, 한국이든, 양꼬치는 쵝오!!
맛집정보
Yuan Jing Lu
Yuan Jing Lu, Baiyun Qu, Guangzhou Shi, Guangdong Sheng, 중국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콕콕 찌르는 맛, 꼬치 요리 에 참가한 글입니다.
와 엄청 인기있는 분위기네요 양꼬치 넘 먹고 싶어요
양꼬치...지금 또 먹고 싶어집니다. ^^
@jhani님~ 멋진 포스팅 꼬마워요~ <3 콕콕 찌르는 맛, 꼬치 요리 콘테스트에서 돋보이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계시네요! 감사를 전하며 보팅을 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우승을 바라며,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향신료에 약해서 저는 다 못먹어요.ㅎ
저도 향신료에 강한편은 아니지만, 자꾸먹다보니 은근 중독이 된 모양입니다. ^^;
취두부에 두리안.... 대단하십니다.ㅎㅎ
취두부는 많이 안 삭힌 듯 해서, 또 고수향이 강해서 커버가 된듯합니다. ^^
두리안은 두리안 아이스크림 부터 시작했는데, 결국엔 두리안까지 갔네요...ㅎㅎ
그 유명한 음식들을 다 ‘먹을만한데?’로 끝내셨군요..!! ㅎ
냄새가 좀 역하긴 한데, 맛과 냄새는 별개였습니다... 그런 반전이 있을 줄이야... ^^
꼬치하면 양꼬치 떠오르죠ㅎ 중국식 냉면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중국식 냉면 파는 곳이 있는데, 가끔씩 생각납니다. ^^ 우리나라 냉면과는 다르지만, 맛있어요. ^^
우와, 향의 지존들을 다 맛보셨네요.^^
강력한 향에 거부감이 들지만 맛은 향과는 또다른 맛이라, 한번 적응되면, 홍어처럼 한번씩 먹고 싶어지는 음식입니다. ^^
중국식 냉면은 특이하네요^^
우리나와 냉면과는 다르지만, 맛있습니다. ^^ 어떤 중식당에선 여름 계절음식으로 파는 곳이 있는데, 추천드립니다. ^^
뭔가 제목이....ㅋㅋㅋ 저만 이상하게 느끼나요!!ㅎ
양꼬치는 중국가서도 매일 먹다시피했는데... 전 아직 맛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취향 차이겠죠?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생각없었는데 독거님 전 안본걸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중국 ~~~제대로 드셨군요^^
음식의 나라 중국...양꼬치가 빠질수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