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 마라탕 드셔보셨나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고 완전 반해서 손이 계속 가는 그맛 잊을수가 없네요. 진주 여기다 양꼬치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이제 곧 내일 모레는 40을 앞두고 어지간한 술안주는 다 먹어 본 것 같은데 최근에 전혀 색다른 안주를 친구를 통해 접하게 되었답니다.

내 평생 처음 먹어 봤지만 완전 반해 버린 그 맛 잊을수가 없네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얼마전 서울쪽에 사는 친구가 휴가라 전국 일주를 하다 진주에 있는 친구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겸사 겸사 친구를 볼겸 와이프님께 외박권을 획득하고 진주로 날아갔답니다.

진주 친구집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치킨에 맥주 한잔 하면서 우리는 진주에 왔으니 뭐 맛있는걸 먹어야 소문날지 고민을 했답니다.

진주에 사는 친구가 동네에 마라탕이 정말 맛있다면서 그걸 정말 추천하더라구요.

마라탕!!

마라탕??

그게 뭐지??

저에게는 전혀 처음 듣는 낯선 음식 이름이었습니다.

친구네 와이프도 마라탕이 맛있어서 그 가게에 가면 꼭 마라탕을 먹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는 말나온김에 바로 마라탕을 먹으러 출발했답니다.

우리가 도착한곳은 여기다 양꼬치... 여긴 양꼬치 집인데요??

그런데 양꼬치 집인데 메뉴 종류가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먼저 친구가 그렇게 추천하는 마라탕을 시켰죠

뭐가 그렇게 맛있기에 그렇게 맛있다고 자랑을 하는지...

아니 이건 그냥 짬뽕 같은데 특이한 향이 막 올라오더라구요

그런데 향이 딱 제 취양인게 새로운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마라탕 과연 무슨 맛일까??

부품 기대감을 가지고 한 숟가락 딱 입으로 가져 갔는데

와우~ 매콤하고 찐하면서 얼얼한 맛이 완전 술도둑이더라구요

어찌나 맛이 찐한지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정말 한숟가락 뜰때마다 술이 깰것 같은 그 국물에 어묵과 야채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손이 멈추질 않고 계속 한 숟가락 뜨고 한잔 마시고 또 한 숟가락 뜨고를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아니 이렇게 충격적인 술도둑을 이제서야 영접하게 되다니...

그동안 뭐했을까요??

그런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너무나도 반가워 이야기 꽃이 피었기에 이날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게 정말 아쉽네요.

마라탕에 계속 술 마시며 신나게 떠들다 보니 그만....

그리고 마라탕 외에도 안주 하나 더 시키긴 했는데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무슨 고기야채볶음이었는데...

얘도 맛있었던 기억이 조금 남아 있지만 마라탕의 너무 강한 맛에 명함을 내밀기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날 우리는 마라탕에 코가 삐뚤어지게 술을 마셨지만 여기서 끝낼수 없지요

당연히 또 술을 마시러 가는줄 알았는데 멀리서 온 친구가 좀 많이 피곤했나 봐요

그래서 안주를 사서 집에 들어가서 한잔 하며 게임이나 좀 하다가 잘가 싶었죠.

그럼 무슨 안주를 사가지고 갈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ㅎㅎ 또 마라탕을 포장 해달라고 했답니다

이날 정말 마라탕의 신선했던 충격은 다음 술자리에서 또 마라탕을 부르게 되더라구요

술집에서 마라탕에 소주 마셨는데 이젠 마라탕에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답니다.

이렇게 마라탕에 맥주마시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스트리트 파이터를 비롯하여 킹오파 등 격투 게임을 즐겼답니다.

이날 마라탕으로 시작해서 밤 늦게까지 마라탕으로 끝나는 너무나도 즐거운 술자리를 즐겼네요.

그나저나 그동안 왜 이렇게 맛있는 술도둑인 마라탕을 몰랐나 싶어 마라탕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마라탕

출처 : 위키백과
마라탕(중국어 간체자: 麻辣烫, 정체자: 麻辣燙, 병음: málàtàng)은 쓰촨 러산에서 유래한 중국의 음식이다. 특히 베이징에서 유행한다. 훠궈와 비슷한 종류이며,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동북지역에서는 마라촨(꼬치)이라고 불리며, "쓰촨 마라탕"이라고 불리는 음식과는 그다지 비슷하지 않다. 꼬치를 육수에 담가 샤브샤브처럼 먹는 마라탕도 있으며, 원하는 재료를 담아 한번에 조리하는 마라탕도 있다.
'마라'라는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를 이용해 만든다.

마라탕은 동남아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중국음식이었군요.

어딜 가면 마라탕을 먹을수 있을가 싶었는데....

이럴수가 근처에 마라탕을 하는곳이 하나도 없네요

제가 30년이나 살았던 울산에 마라탕을 검색해 보았는데 울산에도 손에 꽂을 정도로 밖에 없더라구요

이런 마라탕 자주 먹고 싶은데, 먹기가 쉽지 않겠네요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결국 진주 놀러가야 하나 싶네요

진주에도 우리가 갔던 여기다 양꼬치집에 마라탕 맛집이라고 나오네요.

다른곳은 잘 없나 봐요 ㅠㅠ

지금 이 순간에도 마라탕 생각이 너무 많이 나네요

하하 다른 메뉴는 생각 안나고 마라탕 생각만 자꾸 나네요.

조만간 마라탕에 소주 한잔하러 진주 친구네가 아니고 여기다 양꼬치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진주 사시는데 마라탕 못 드셔보신이 계신다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던 마라탕 맛집 여기다 양꼬치 추천드립니다.

주소 : 경남 진주시 돗골로 119-1
전번 : 055-759-7212
상호 : 여기다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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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여기다양꼬치

대한민국 경상남도 진주시 상평동 공단로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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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 마라탕 드셔보셨나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고 완전 반해서 손이 계속 가는 그맛 잊을수가 없네요. 진주 여기다 양꼬치를 소개합니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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