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동 드웰디자인카페] 휴일에 글을 쓰러 가는 곳
사실 전 커피맛을 잘 모릅니다. 진하다, 진하지 않다, 쓰다, 이건 약간 신맛이네? 이런 정도죠. 카페를 가는 이유는 천장이 높고, 넓은 창가가 있는 곳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가정집의 천장과 창가가 그리 넓을 수는 없으니까요. 카페에서는 주로 책을 읽거나, 글을 씁니다. 아니면 그냥 멍하게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은평구 응암동에서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5분이 걸립니다. 이 카페는 원흥동 주변에 사는 한 선배를 만났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알고보니 나름 주변 지역 사람들에게는 명소인 카페더군요. 저는 주로 이 카페를 휴일 오전에 갑니다. 도심에서는 외진 지역에 있다보니, 11시 전에 가면 제가 원하는 자리를 맡을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바로 저 자리입니다. 테라스 창가를 왼쪽에 두고 커피 한 잔을 시킨 후, 이 자리에서 글을 씁니다. 테라스로 나가면 흡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손님들이 들어오는 시간은 12시 30분 부터입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바글바글해지다 보면 약 2시 정도가 됩니다. 저는 주로 그때 카페에서 나옵니다.
카페는 2층에 있습니다. 아래 층은 주차장입니다. 일찍 가면 주차장에서도 편한 자리를 맡을 수 있죠. 요즘처럼 더운 때에도 차가 더워지지 않기 때문에 좋습니다. 이 카페는 갤러리 카페이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전시 작품이 바뀌는 곳이죠. 근처에 서삼릉도 있으니 전시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347-1
맛집정보
드웰디자인카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오~~ 근사한데요^^
저도 가까운 동네(?!) 라.. 함 가봐야겠어요!! ㅎㅎ
여기 브런치 메뉴도 맛있습니다
아~ 글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브런치 먹으러 가야겠네요~ ㅎㅎ
흡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아주 매력적이군요. 카페에서 글을 쓰면 잘 써지시나봐요?
저 혼자만 잘 써진다고 생각할 뿐, 진짜 글을 잘 쓰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천장이 높고, 창이 넓은 곳에 있으면 좀 더 쾌적한 기분이 들기는 하는 거 같아요.
똑똑, 계신가요! 내가 사랑한 카페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신 @fuggy님에게 감사를 드리러 방문했답니다. 멋진 포스팅에 감동했어요. 덕분에 테이스팀이 더 화사해졌어요! 콘테스트에서 승리하길 바라며, 보팅을 동봉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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