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 밥 한공기 추가하고도 순삭한 일본 전통 카레 맛집! 성수동 아비꼬 커리

안녕하세요 간만에 포식한 소식주의자 파치아모입니다^^

저번주에 동화쓰기 강의에 참여한 후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인생 커리집을 만났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커리를 먹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데요 성수동에 위치한 아비꼬 커리는 정말 강추해 드리고 싶어서 서둘러 올려봐요!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5
영업시간 : 11:00 ~ 20:00
좌석 : 약 30석
주차 : 건물내 지하 주차장 이용
대중교통 이용시 성수역에서 도보 5분거리입니다

아비꼬 커리 성수점입니다. 체인점이었군요. 우리동네에도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순한 인테리어 였습니다. 메뉴판이 밖에 있어서 메뉴를 선택하고 들어갔는데 비프세트가 할인이라는 메뉴판으로 보고 덜컥 비프 세트로 시켰습니다. 세트로 시키면 고로케와 사이다가 추가되는데 고로케를 먹고 나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는 직접 작성하면 되구요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신라면보다 한 단계 더 매운 맛으로 주문했고 무료토핑은 아삭아삭 대파만 추가했는데 정말 쥐꼬리만큼 넣어주더군요. 그리고 다른 사람 주문표를 봤는데 그냥 대파라고만 써도 되는 듯합니다. 저만 아삭아삭 대파라고 쓴 듯 ㅋㅋㅋㅋ

주문한지 5분 정도 지나니 요리가 나왔습니다. 주문한 요리도 상당히 단촐하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 깍뚜기와 단무지는 따로 비치되어 있으니 먹을만큼만 떠서 드시면 됩니다.

비프 커리 줌 샷입니다! 소고기의 양은 딱 적당했고 커리양이 상대적으로 조금 많습니다. 커리는 약간 묽은 편이나 양념이 잘 배어있기 때문에 간이 딱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리를 먹을 때 한국 식으로 막 섞어서 먹지않고 자연스럽게 밥과 함께 떠서 먹습니다. 밥에 슥슥 비벼 먹는 것도 괜찮지만 밥 자체의 단맛 때문에 커리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제 스타일대로 먹는걸 선호합니다 ㅎㅎ
일단 한 숟갈 떠서 사진을 찍고. 그대로 입속으로 직행! 매운 단계를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약간 얼얼하지만 커리의 깊은 맛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커리는 묽은 편이나 간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폭풍 흡입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요 고르케! 처음 딱 갈라봤을때 단순한 감자 고르케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왠걸! 일반 감자 고르케가 아니었어요!
종업원한테 물어볼까 하다 말았는데 아마 제 식감으로 추측컨데 감자, 새우, 마(?)로 버무려서 소를 만든게 아닌가 싶어요. 마요네즈와 설탕이 약간 섞인 것 같은데 소량만 넣은 것 같고 새우와 감자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진심 이거 너무 맛있어서 더 주문할 뻔했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몇개 싸와야겠습니다 ㅎㅎ

고르케를 추가 주문하지 않은 이유는 커리가 좀 남아서 인데요 커리를 다 처리하기 위해 밥 한 공기를 추가했습니다.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한 공기 가득 채워주셨네요. 넉넉한 인심에 감사하며 다시 폭풍 흡입했습니다 ^^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한끼를 뚝딱 해결 했네요. 원래 먹을만큼만 음식을 떠서 먹기 때문에 깔끔하게 먹는 편이긴 했지만 아비꼬 커리는 정말 맛있어서! 남기기 아까워서 싹싹 비웠습니다.
한끼에 만원이 넘는 가격이긴 하지만 맵고 깊은 커리 맛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네요^^

오늘 하루 알싸하게 입맛 당기는 커리로 든든하게 한끼 해결하시는 건 어떨까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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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아비꼬 커리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연무장5가길 25 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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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밥 한공기 추가하고도 순삭한 일본 전통 카레 맛집! 성수동 아비꼬 커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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