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만들어주는 라멘 - 산쪼메.
어린이날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물으니 큰애는 라멘 둘째는 국수랍니다. 참 소박합니다. 그런데 첫째가 국수를 싫어해서 작은애의 양보를 받아 라멘을 먹으러 갑니다.
산쪼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269-16
가게내부 불빛이 전혀 보이지않아 쉬는가 했는데 문앞에 Open 팻말이 걸려있어 혹시나 문을 열었더니 영업을 하고 있네요. 좀밝게 해놓지.
내부는 그냥 평범합니다. 사진뒤로 보이는 조리장이 오히려 가장 큰 쇼크였죠.
다들 미소라멘이 먹고 싶어 산쪼메 라멘으로 주문을 합니다. 차슈를 추가해서
특이하게 숙주가 따로 나옵니다.
비주얼은 꽤나 그럴듯 합니다.
준비된 숙주를 올려줍니다.
계란도 반숙으로 잘삶아졌지만 노른자가 덜익은걸 싫어해서 와이프에게 패스합니다.
면이 보통의 라멘과는 다르게 넓적합니다. 얼핏보면 칼국수 같네요.
차슈도 잘삶아졌네요.
별로 기대 안하고 갔는데 근래에 먹은 라멘중에서는 국물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종말 깜짝놀랄정도로 진하고 풍미가 있습니다. 한그릇을 완전히 다 비우고 주방쪽을 보다가 도저히 10대로 밖에는 볼수 없는 얼굴의 주방장을 보고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전부 자기가 다 만든건지 아니면 아빠가 만들어 놓고 간걸 담아만 준건지는 모르지만 비교적 나이가 있어 보이는 여자분이 서빙을 하길래 부부끼리 하나보다 했는데 대화를 들어보니 모자지간 같네요. 정말 저 어린 친구가 다 만든거라면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적성에 맞는 일 제대로 하고 있는 모습이 멋있기도 하구요.
어쨌든 기대안하고 간 곳에서 맛집 1곳 추가했습니다
맛집정보
산쪼메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배가 고파질때, 일본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크...큐레이터의 마음을 자극하는 비주얼들이네요 ㅎㅎ 선물드리고 갑니다
#tasteem-curation
감사합니다
어린이날 외식 소원이 국수라니 ㅎㅎ 귀엽네요. 기대도 안한 집이 맛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죠. 단골집 한 곳 추가네요!
저런 순수함이 언제까지 가려는지요 ㅋㅋ
아낌없이 주는 나무 보팅하고갑니다^^
오늘의 링크 : https://steemit.com/kr/@best-live/5b9wmt
내용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상생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집이 추가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요리공부를 일찍했나봐요~
저렇게 일찍 자기적성 찾아가는것도 좋죠
저 애기때는 집에서 라면먹는게 맛있었는데 말이죠 ^^
뭐 저라고 달랐겠습니까만은 세상이 다르죠 이제는 ㅎ
배가 고파질때, 일본 식당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해요 :3 @docudai-jun님의 멋진 포스팅을 읽자 테이스팀 봇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추천해 주신 가게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보팅을 남겨두고 가요. 이번 콘테스트, 행운을 빌어 드릴게요!
동안인 20대는 아닐까여 ㅎㅎ
저도 초등학교때 어린이날 컵라면 사주라고 해서 먹었는데 추억소환 ㅎㅎ
10대의 느낌이란게 딱 있는데 표정이나 행동이 완전 10대같았습니다
캬~ 라멘 ♥ 사랑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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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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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
저희 회사 앞에도 비슷한 라멘 가게 있는데, 국물에서 고기 씹는 맛이 날 정도로 담백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국물이 완전 담백할 것 같군요! 😋
생각지도 못한 맛집이었습니다
이걸 ㅋㅋ 잘못봐서 10대째 내려오는으로 알고 경남까지 갈뻔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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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까지 가려면 임진왜란때까지 가야 하려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