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중국집, 은은한 조명과 웅성거림 속에서 속삭임을 함께
노보텔 뒷편, 해가 저물면 골목골목의 얼굴이 달라집니다. 낮 시간 동안 전자제품과 어르신들의 몸빼바지와 전자제품 그리고 60년된 음악감상실의 커피를 팔던 곳이 문을 닫으면서 분위기 괜찮은 술집이 문을 엽니다.
맥주와 오향장육, 동파육을 시키고 기본차림으로 나온 양배추 초절임과 짭짤한 땅콩을 먹으며 기다리며 말문을 엽니다.
안주가 줄어들면서 이야기는 익어갑니다. 다음 화제로 넘어갈 즈음에 나타나 테이블의 중앙을 차지하는 동파육.
이야기는 끝이 없지만 밤은 짧아서, 남은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뤄둡니다.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204
상호: 부빙가
맛집정보
부빙가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美味(아름다운 맛) 중국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딱 제 취향입니다. 차분한 분위기에..ㅎㅎ
시끄러운 것 같으면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군요. 이 날은 지인들과 갔지만 아이가 좀 더 크면 아내와도 밤 데이트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똑똑, 계신가요! 美味(아름다운 맛) 중국 식당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신 @daegu님에게 감사를 드리러 방문했답니다. 멋진 포스팅에 감동했어요. 덕분에 테이스팀이 더 화사해졌어요! 콘테스트에서 승리하길 바라며, 보팅을 동봉합니다. 화이팅!
참 맛나보이게 잘 찍으신 것 같습니다.ㅎ
먹스팀님,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204]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오~ 분위기 좋은곳이로군요~
인테리어도 너무 맘에 듭니다~
그럼, 대구에서 벙개?... 는 농담이고요. 여기는 구 시가지 상권인데 아마 40년 전에는 여기가 최고 번화가였을겁니다. 동네가 완전히 죽었다가 최근에 이런 분위기로 되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정말 모든 건 돌고 도는군요.
대구에서 벙개~ 좋지요~
언젠가 한번 날 잡아 보아요~ ㅎㅎ
그의 휴대폰 카메라가 불을 뿜는다. 테이스팀은 긴장해야만 할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어디 GQ같은데서 볼 수 있는 말투 아닌가요.
되게 세련되었네요 ㅎ 꼭 한번 가보고싶긴 하네요! 대구라서 멀어서 그렇지 ㅠ
감사합니다. 지방에 살다보면 새로운 게 들어와도 이게 외국에서 수도권을 거쳐서 들어오겠거니..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치킨체인점과 서가앤쿡 빼고는 대구에서 시작된 컨셉의 가게들이 거의 없거든요. 아마 kilu83님의 동네에는 더 멋진 식당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