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맛집]강경불고기 괜찮은 한끼 식사
지난 주말 회사에 일이 있어 역삼역 근처에서 일하다가 조금 늦게 끝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집에가서 밥먹으려고 했는데 고생했다며 센터장님이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하시네요.
아직 법카도 안나왔을텐데 싶었으나 고생한건 사실이니까(?)
근처 밥집가서 가볍게 먹고 가자고 했습니다.
문제는 저나 동료나 센터장님이나 역삼역 근처에서 밥먹어본 경험이 별로 없다는거(5년전까지는 자주 왔었는데 너무 많이 변해서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간 그곳
전에 일하던 곳에도 있었다고 맛있다고 추천해주는 강경불고기 집입니다.(오오 역시 경험이 중요해)
날씨도 쌀쌀하고 추웠는데 직원분이 황태국 같은 것을 먼저 주시네요. 이거 국물 꽤나 맛있습니다. 최고임
기본 반찬이 깔리고. 술한잔 하시겠냐고 물었지만 동료는 술을 못하고 센터장님은 아이데리러 가야해서 못마시고 다들 안드시는데 저도 집에가서 마트가야할지도 모르니 그냥 밥만 먹기로 합니다.(아쉽...)
주문은 세트로 하기로 했습니다. 돼지불고기+고추장불고기+미니우동(또는 메밀) 이 나온다네요
우선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강남이라 그런가 프랜차이즈라 그런가 일단은 정갈하네요.
밥위에 파채와 고기 그리고 마늘을 넣고 한입해봅니다.
간판없는집 불고기에 비해 간이 강하지 않고 괜찮네요. 역시 지인 추천은 최고인듯...
고추장 불고기도 많이 맵지않고 좋습니다.
센터장님과 동료의 시선을 무시하고 쌈하나 싸서 사진 ㅋㅋ
계속 뭐하러 찍냐고 그러는데 냅두라는 동료도 웃김;
그냥 블로그 한다고 하니까 이해하는 눈빛이긴 함.
먹다보니 하나의 단점이 보이는데 밥 양이 좀 적습니다.
세명 다 밥을 추가로 시켰는데 뭔가 처음에 나온 밥보다 양이 엄청 많음.
세트로 시킨걸 깜박한 남자 셋은 쥐꼬리만큼 나올거라 생각한 모밀국수가 많은걸 보고 후회했다는 이야기지요...
아.. 이래서 밥이 적었구나 ㅠㅠ
덕분에 배 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다른 불고기집보다 깔끔함이 생명인듯한 이곳은 직장인들이 점심에 먹기엔 조금 비싼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녁 한끼로는 괜찮은것 같네요.(게다가 여긴 역삼 테헤란로에 인접한 곳이니까...)
술이 없어서 좀(많이) 아쉬웠지만 깔끔한 한끼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맛집정보
강경불고기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rowsaint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상사님이 쏜다는데 법카가 나오건 말건 뭔 상관있나요? ㅋㅋㅋ
고생하셨으니 당연히 ~~
ㅋㅋㅋㅋ 동료들은 사진찍는 모습을 많이 본 모양이네요^^
실은 상사는 아닙니다 ㅎㅎ
지 관리자는 아니거든요 ㅋ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꾸준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북이오(@bukio)는 창작자와 함께 하는 첫번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첫번째 길드(Guild) 구성을 위한 공지글을 게시하였습니다. 영문 문학작품의 한글 번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방금 밥 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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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보니 또 먹고싶네요 ㅠㅠ 맛나요오
와~~ 음식들이 깔끔해 보여요. ㅎㅎㅎ
깔끔하고 정갈하고 비싸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