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우동집을 만난다면 주저 하지 마라

in #ta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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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 우동집을 마주치는 건 필연이라고 해야 한다. 게다가 시간도 살짝 여유 있고 배도 출출하다면 필연을 넘어 신의 선물이다. 주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서울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 7번 출구로 나와 걷다가 세븐일레븐 맞은 편에 있는 조그만 우동집을 발견했다면, 당신의 오늘 운세는 꽤 괜찮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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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고 벽에 붙은 메뉴를 천천히 읽으면 스팸과 후라이를 발견하고 만다.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 정말 정말 가벼운 가격으로 비 오는 날의 센치멘탈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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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아니다. 기대 이상의 맛을 주지도 않는다. 우동과 스팸, 다 우리가 아는 맛이다. 하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즐거운 조합 아닌가. / 끝


맛집정보

내자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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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사직로12길 2


비 오는 날 우동집을 만난다면 주저 하지 마라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짧게 기록하는 이번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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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기록하는 이번주 맛집 콘테스트에 참가하셨군요. 사진 - 예쁨. 음식 - 맛있어 보임. 총평 - 가보고 싶음! 이 정도면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는데요? @awesome.ray님의 우승을 바라며, 보팅을 두고 가요.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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