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 Living in Sydney - 시드니에서 취미 생활 갖기 – 1. Golf

in #sydney7 years ago (edited)

시드니에 혼자 파견 가서 6개월을 살게되었다. 남편이랑 가족이 내 생활을 잘 볼 수 있게 & 나중에 시드니를 방문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를 주고자 블로그를 시작하려한다.

시드니에서는 일 외에 무얼 하며 지낼지 기대 중이다.

한국에서는 바빠서 제대로된 취미생활을 만들지 못했지만, 시드니에서는 같은 회사임에도 훨씬 Life가 좋다. 매일 7:30 PM 이면 다들 오피스를 빠져나간다고 하니, 제대로 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한국에서도 관심있어서 조금씩 하던 것들을 시드니에서는 아예 제대로 정기적으로 배워보려한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골프.

다들 호주 간다고 하면 “골프 치기 좋지” 하는데, 나는 골프 거의 10년 전에 배우고, 한국에서 아빠랑 필드나가본 것 말고는 거의 경험을 안해본터라 아예 레슨 부터 다시 받으려고 한다. 어차피 매일 저녁 7:30에 끝나면, 10시에 잔다고 해도 2시간이나 매일 시간이 남으니 실내 스포츠 취미 하나 있어야 좋지 않을까

구글에 Sydney Golf Lesson이라고 치니, 우리 시드니 오피스가 있는 Sydney CBD 지역 근처에 두 곳이 있다.
Syndey golf.png

Golf in the City와 Cammeray Golf Club 두 곳인데,
오피스에서 더 가깝고 인터넷상에 리뷰가 있는 곳은 일단 Golf in the City.

사진을 보니 제법 깔끔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Social Club같은 느낌?...
Syndey golf 2.png
흡… 무.. 무서워요.. 조용히 가서 레슨만 받고 싶어욧…
Website: http://www.golfinthecity.com.au/about-us/gallery/

레슨 가격은 웹사이트를 참고해보니 아래와 같다.

  1. Introductory Lesson (30 minutes) $75
  2. Pack of 5 x 30 minute Golf Lessons $350
  3. Pack of 10 x 30 minute Golf Lessons $650

되게 비싸다… 호주 달러 환율 약 860원 적용해보면 대략 30분에 6만 5천원. 한국에서는 골프존 같은 업체에서 한번에 1~2만원에 코칭 다 해주는데 호주는 역시 인력이 값비싼 나라... 바람직합니다…
멤버십 가입할 경우 할인도 있는 것 같은데, 아예 10회보다 더 많이 끊으면 저렴한지 등을 문의해봐야겠다.

다음은 오피스에서 조금 멀지만 검색하면 나오는 Cammeray Golf Club.
웹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말그대로 골프 클럽이다. 야외 골프장.
Syndey golf 3.jpg
Website: http://www.cammeraygolf.com.au/gallery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골프장 House Member가 될 수 있고,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원하는 시간에 늘 와서 $7 정도만 내면 바로 야외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장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더니 확실히 그렇다. 여의도 근처에도 이렇게 다같이 걸어가서 즐길만한 녹음이 우거진 취미용 골프장이 있다면 잘될텐데.

그리고 여기도 레슨이 있다.

  1. Individual lessons per hour $120
  2. Individual half hour lessons $65

야외여서 더 골프치는 기분도 날 것 같은데, 심지어 오피스 근처 실내 골프장 대비 가격도 10달러 저렴하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비쌈)

아마 결국 두 곳 다 가보지 않을까.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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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사용에 있어서 필요한 사항을 링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씩 들어가보니 유용한 pointer들이 많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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