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남는 지하철 광고들


여운이 남는 지하철 광고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가운데 하나인 지하철에는 무수히 많은 광고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인식속에서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한 TV 광고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고 독특한 광고들을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마주치지만 정작 기억에 남는 것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을만한 여운을 주는 지하철 광고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라지는 소녀상]
지난해 12월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3호선 충무로역에 ‘사라지는 소녀상’ 광고판이 등장했습니다. 시민들이 광고판을 보는 각도에 따라 소녀상이 점차 사라지며 빈 의자만 덩그러니 남고 ‘기억하지 않으면 진실은 사라집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는 광고였습니다. 이 광고는 "기억하지 않으면 역사는 되풀이되며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의미로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를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나는 물건이 아니에요]
올해 2월 국회의사당역, 건대입구역, 신촌역 등 많은 지하철역에 '나는 물건이 아니에요'라는 광고판이 설치되었습니다. 학대받고 있는 길거리 고양이들의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후원 모금형 프로젝트로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생명으로 바꿔주세요"라는 SNS 운동도 함께 진행됐었습니다.

[Manners Maketh Comfort(매너가 편안함을 만든다)]
최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에서 제작된 TV 광고입니다. 지하철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새치기, 쩍벌남 등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들을 유쾌하게 짚어낸 광고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서한번쯤은 겪어봤을만한 상황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지하철 매너를 지키자"는 주제의 공익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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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신 대중교통 데이터 및 길찾기 제공 'OD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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