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Computer Aided Diagnosis (CAD) for Lung Cancer #1
질병진단을 위한 시스템 개발
(Computer-Aided Diagnosis or Detection System)
시작하기 전에 ...
논문의 형식을 빌리자면, 질병에 대한 정의 부터 시작해서
왜 이 연구가 중요하고 ... 등의 여러가지 말들이 필요하겠지만,
먼저, 나는 왜 이 분야로 들어왔나 부터 시작하고 싶다.
처음은 IT 학과에서 평범하게 App 개발을 배우고 있었지만, App개발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왜냐면, 처음 코딩을 배웠을땐 마치 내가 마법사가 된것처럼 다양한 것을 실제로 만들어 낸다는게 재미있었다.
그러나, 코딩은 내 생각을 바깥으로 표현하기 위한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에 초점을 두게 되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
우연히, 의료-IT 융합 분야를 접하게 되고 조금씩 알아갈수록 내가 원하던 분야임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위해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개발을 시작하게 된것은 우연한 기회 덕분이었다. 처음 시작은 운이 매우 좋았다. 분야에 대해 오래 고민하지도 않았다. 지도교수님이 정말 원하던 분야를 추천해 주셨고, 당연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만약 그 이후에 1년 넘도록 삽질 할 것을 알았다면, 조금은 망설였을지도 모르겠다.
처음 6개월은 어렵지 않았다. 간단한 성과를 내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사실 석사 1학기 차는 다들 비슷할 것이다. 연구실의 선배나 교수님이 지정해주시는 실험을 돌리고 그에 맞는 결과를 도출하고,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는 것이다.
그냥 열심히 따라만 가면 되기 때문에 순조롭게 성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부터다. 이제는 일정부분 자유도가 높아지면서 맨땅에 헤딩을 하는 것이다. 특별히 요령이 좋지도 못했던 나는, 다른 누구에게 도움받지 않고 실험을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늦어지게 되어 그후로 1년동안 특별한 성과가 없이 지나가게 된다.
진단보조 시스템 개발에 대하여...
진단보조시스템은 결국은 관찰자를 늘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사람이 관찰하기 힘든 영역까지 관찰할 수 있는, 사람이 놓치기 쉬운 부분도 꼼꼼히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