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난쟁이 피터’

in #story7 years ago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난쟁이 피터.JPG

난쟁이 피터는 내게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책인 것 같다. 피터의 작은 키는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극복해내기 힘든 트라우마를 대신한 부분이라고 생각 했다. 피터는 키가 작다는 트라우마를 이겨내 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태도와 생각으로 좋은 분들이 이끌어 주려해도 잘 되지 않은 아이가 나중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퍼뜨리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신기했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 말 중에 ‘기회는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간다’라는 비슷한 말은 본적이 있는 것 같다. 피터의 노력과 긍정적인 생각 또 목적이 정말 소중한 우연적인 만남을 만들어주고 또 정말 생각조차 하기 힘든 기회가 생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누구나 사실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있는데 그런 일들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거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다. 내게 주어진 환경에 좌절하고 포기하면 사실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아무리 억울하고 맘에 들지 않고 싫더라도 견뎌 내고 또 인내 하면 쇠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해 불에 넣고 두드리는 것처럼 더욱더 강인해지고 결국에는 성공하게 되는 것이라는 정말 당연한 이치를 깨닫게 될 수 있었다. 어릴 적 정말 감명 깊게 읽었던 바보 빅터라는 책의 작가라는 것을 보고 역시 호아킴 데 포사다구나....하고 감탄하였다. 내가 가진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아무리 절망적이더라도 긍정적 생각과 목적을 가진다면 그 보이지 않는 힘이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결과를 불러준다는 것을 피터가 힘든 상황에서도 공부해서 결국에는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고 불리우는 하버드 대학의 로스쿨에 들어가는 그런 엄청난 모습을 보며 느꼈다. 내 주위에는 크리스틴 선생님처럼 소중하고 강직하시고 따뜻하신 선생님도 있고 피터의 학창시절 정말 못된 친구들과 달리 미쉘같이 나를 이해해 주는 친구들도 많이 있고 또한 좋은 어머니와 항상 재미있으시고 따뜻히 대해 주시는 아버지가 계시다. 어찌보면 나의 환경은 피터보다 훨씬 더 좋다. 그런데 나는 피터보다 잘 할 자신은 없다... 그래도 피터가 했던 것처럼 책을 많이 읽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다 보면 정말 뜻밖의 엄청난 우연이나 기회가 나에게도 찾아올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다 보면은 언젠가는 피터나 세계의 많은 유명하고 위대한 위인들처럼 되고 나에 대한 책이 또 나중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실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느꼈다. 이 책을 지금 자신의 환경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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