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담:늙은이가 새집에서 밤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는데 장난꾸러기 아이에 의해 무심결에 깨졌다

in #story3 years ago

이야기는 송나라때에 발생하였는데 황주성밖에 장로인이 살고있었다.장 노인은 성실하지만, 좀 인색하다.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의 인색함을 알고 가끔 농담을 하였으나 그를 미워하는 사람은 없었다.

장할아버지는 양 몇마리를 기르고있었는데 자주 마을밖의 강가에 가서 양을 방목하였다.어느날, 장할아버지가 양을 방목하고있을 때 갑자기 북쪽에서 큰 바람과 함께 검은 구름이 떠왔다.이를 본 장령감은 불길하다고 생각하며 서둘러 양을 집으로 몰고 갔다.집에 막 도착하자 억수 같은 비가 쏟아졌다.

장모는 밖의 폭우를 보면서 자기 집이 걱정되였다.이 집은 비오는 날만 되면 집 안에서 비가 새는데 정말 밖에는 큰비가 오고 집 안에는 가랑비가 온다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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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색하여 장로인은 줄곧 새집을 지으려 하지 않았다.안해는이 일로 그와 자주 말다툼하였지만 장로인은 줄곧 마음에 두지 않고 그럭저럭 살아갔다.

오늘 비는 아주 작지 않았다. 련이어 이틀 밤낮을 내렸다. 호우가 그치지 않더니 사흘째 되던 날 끝내 그치고말았다.

"내가 일찍부터 서둘러서 새집을 짓자고 했는데 말을 듣지 않는구나. 그래도 동쪽 집에 살면 다행이지, 서쪽 집에 살면 우리 두 사람의 목숨이 모두 끝나."아내는 화가 난 나머지 퉁명스럽게 말했다.

아내를 본 장 노인은 이내 고개를 숙였다."집이 무너졌으니 더 이상 가까이 할 수 없다.아내는이 말을 듣고 오랫동안 걱정하던 마음이 마침내 풀렸다.

장 노인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뒷짐을 지고 갔다.얼마후 장모가 장인 3명을 데리고 돌아왔다.

"부인, 장인이 청하고 왔으니 집 걱정은 마세요.그리고 임금도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그들과 오랫동안 얘기했더니 그들이 승낙했어요."장 노인은 정색을하고 말했으나 안해는이 말을 들은 후 도리어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

곧 새 집은 짓기 시작했어요.장모는 장인 한명을 적게 고용하기 위하여 장인 세사람과 함께 집을 지었는데 기술일은 할줄 몰랐지만 힘이 드는 일은 할수 있었다.

그런데 들보를 올릴 때 약간의 착오가 있었다.세 공인은 장로인이 사온 대들보가 짧아 다시 하나를 사겠다고 했다.장노인은이 말을 듣자 또 돈을 내겠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안될 일이였다.그래서 그는 선의를 가지고 세 장인을 설복하였으나 장인들은 다시 방법을 생각할수밖에 없었다.

한참이 지나서야 장인들은 대충 그 대들보를 설치했다.장노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세 직인은 지쳐 온 얼굴이 땀투성이였다.

"주인님, 들보는 이미 설치되었으니, 우리가 당신을 위해 들보 비용을 절약하려고 하는데, 우리에게 사례를 좀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장인이 말했다.

장 노인은 그 말을 듣고 싫증이 났다."사례라니?사전에다 약속된 일인데 왜 감사를 해야 합니까?"

"당신이 산 대들보가 짧은지 우리가 어떻게 알았겠어요!지금 우리가 당신을 위해 많은 돈을 절약했습니다. 당신은 적어도 우리에게 감사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장인들은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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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로인은 사례하는것을 동의하지 않았으며 세 장인과 다투기까지 하였다.세 장인은 린색하기로 소문난 장로인과 더는 다투지 않았다.

그 중 한 목수는 젊고 기세가 등등했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다. 그는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장노인이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서 대들보 옆에 작은 물레방아를 만들었다.

이 수차는 아주 간단한바 비가 오면 처마의 빗물을 받아들인후 돌기 시작하여 빗물을 빈 병속에 떨어뜨린다. 밤에 들리면 마치 누가 문을 두드린것처럼 소리가 아주 뚜렷하다.

그 목수는 장로인을 혼내주려고 특별히 간이 물수차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장로인이 밤에 잠도 자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일단 진동이 크면 그 수차는 부서지고이 수법도 효력을 잃게 된다.

며칠 지나서야 드디어 집이다 지어졌어요.세 장인은 품삯을 받고 떠났다.

장 노인은 새집을 보며 기뻐했다.

아내는 그를 흘겨보며 말했다."옛집 담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평생 새 집을 짓지 않았을 텐데, 너야 너, 치사하게 집에 왔구나."

며칠후 장모와 안해는 새집에 들었다.또 며칠후 안해가 새집에서 바느질을하고 있을 때 장할아버지는 양을 몰아 강변으로 갔다.

날씨가 원래 괜찮았는데, 오시가 넘어서 갑자기 서쪽에서 검은 구름이 떠왔다.장 노인은 고개를 들어 보며 혼잣말을 하였다."곧 큰비가 올 것 같군. 노점상을 접고 집으로 돌아왔으니, 새집 담이 다시 무너질까 봐 두렵지 않아."

장로인이 양을 몰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큰비가 내렸다.아내는 아직도 바느질을 하다가 장 노인이 돌아온 것을 보고"문 앞에 서서 뭘 보고 있니?왜 안 들어와?"

장 노인은 아내를 보더니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우리 집 외양간이 무너질까 봐 걱정입니다."아내는 그에게 눈을 한 번 흘기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번 비는 그리 센 편은 아니었지만 밤까지 그치지 않았다.부부는 저녁을 먹자마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런데 밤이 되자, 대들보 안의 물수레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똑똑'하는 소리는 빈 병을 통해 확대되어'똑똑'하는 문 두드리는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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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잠이 작아서 소리에 깼다.그녀는 일어나서 듣다가 마음속으로 몹시 무서워 장노인을 흔들어 깨웠다."어서 일어나, 누가 문을 두드리고 있어!"

장 노인이 자세히 듣자 과연 문 두드리는 소리였다.그가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여니 문밖에 아무도 없었다.그런데 방에 들어서자 얼마 안 있어 다시 쿵쿵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장노인은 또 침대에서 내려와 문을 열었다. 그는 문밖에 서서 잠깐 살펴보았으나 사람의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

장 노인은 문을 닫고 방에 들어가 잠을 잤다.잠시 후 다시 노크소리가 나자 아내는 겁을 먹고 말았다.이날 밤 부부 두 사람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 비는 연거푸 삼일 밤낮을 내렸는데,이 삼일 밤 동안 대들보 안의 물레방어는 놀고 있지 않았다.장영감과 그의 안해는 그야말로 봉변을 당했다.그 목수의 기대대로 과연이 수차 때문에 장영감은 밤잠을 설치게 되었소. 「 박완서, 미망 」

나흘째 되자 비가 마침내 그쳤다.이웃집에 사는 한 아이가 긴 몽둥이를 들고 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제비를 쫓아다녔다.제비는 단번에 장로인의 집안으로 들어온후 안뜰에서 쉴 새 없이 날아다녔다.

그 아이는 뛰어들어와서 몽둥이를 휘갈겼다.장 영감이 이를 보고 이웃집의 쇠 꼬마였다."얘야, 말을 잘 들으렴. 너는 제비를 잡으면 안 되지."

장난이 심했던 아이는 장 영감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몽둥이를 들고 연신 지붕을 찔렀다.

갑자기 그 제비가 마침 물레방아 바로 아래에 왔을 때 아이는 잽싸며 나무막대기를 들어 힘껏 찔렀다.제비가 휙휙 집 밖으로 날아가자 아이는 몽둥이를 들고 다시 쫓아 나갔다.장 노인은 그 아이를 바라보며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그러나 아이의이 몽둥이에 물수레가 진동되여 산산조각이 나면서 목수의 수법은 깨지게 되였다.

장 노인이 어떻게 알겠나?그와 아내는 밤이 올까 봐 두려워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정말 견디기 힘들다.그런데 그날 저녁, 노크소리가 나지 않아 부부는 날이 밝을 때까지 잠을 잤다.그 후 쿵쿵 문 두드리는 소리는 다시는 나지 않았다.

또 2년이 지난 어느날, 장로인은 무심결에 처마에 작은 구멍이 나있는것을 보았다.그래서 그는 사다리를 찾아 대들보에 올라갔더니 땅바닥에 나무가지들이 널려있는것이 마치 물차같았다.

그는 수차를 내려서 사방으로 수소문하였는데 후에 한 늙은 목수가 자기가 수공업자에게 미움을 샀기 때문에 속임수를 썼다고 말했다.

장로인은 집에 돌아와서 생각하고서야 이전에 그 세 장인과 다툰 일이 생각났다.세 장인이 선의로 자기에게 들보 값을 남겨주었는데도 자신은 사례하지도 않고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그들과 다투기까지 했는데 이런 행위는 정말 타당하지 못한것이였다.

그러나 그 이유는 자신이 너무 인색했기 때문이다.만약 그날 자신이 좀 인심을 쓰고, 공인들에게 사례를 좀 했다면, 어찌 남들에게 간계를 당했겠는가?아내도 며칠씩 밤잠을 설치지는 않는다.

장 노인은 생각할수록 후회했다. 그는 반평생 자신이 했던 쩨쩨했던 일을 깊이 반성했다.

그후부터 장로인은 점차 개변하여 예전처럼 인색하지 않게 되였고 세상물정에 밝은것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되였으며 촌민들은 더는 장로인의 린색함을 가지고 떠들지 않았다.

할 말이 있다.

사람이 너무 인색하면 안 된다는데, 인색하다는 이야기는 옛날부터 우리도 많이 읽어 왔다.자신이 일생을 인색하게 살다가 결국에는 인정도 잘 모르고 남의 비웃음을 살 뿐만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는데이 또한 무슨 하필 필요한가?!

속담:돈이 ShenWaiZhiWu 안에 따 른, 죽어도를 데리고 우리는 돈을 너무 심각하게 보 할 수 없다. 아직 세상 물정다을 중시하면서 이야기에 인색 한 장 노인은 단지 돈을 절약하고 감사 할 줄 모르고 결국 장인에게 들볶이 몇 밤 이렇게 일하는 방식은 사람들로 하여금 코웃음을 여러분의 교훈으로 삼아야, 절대 그 배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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