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IT LOVE challenge] I ♥ STEEMIT

[STEEMIT LOVE challenge]
I ♥ STEEMIT

애정하는 스팀잇의 발전을 기원하며 @forhappywomen님의 STEEMIT LOVE challenge에 참가합니다.

1. 글 쓰면 보상 받을 수 있는 SNS가 있다.

필자의 스팀잇 나이는 현재 210일을 조금 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스팀잇을 알게 되고 나서 바로 스팀잇 계정을 만듭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계정 가입후로도 근 일주일을 눈팅으로만 시간을 보냈죠. 몇차례 포스팅을 해보고 나서야 태그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당시에는 고래분들의 뉴비 정착 지원이 정말 활발했어요.
스팀과 스팀달러를 바로 사용해볼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셨을 뿐만 아니라 실제 스팀과 스팀달러를 입금해주셔서 사용해 보고 익숙해져 볼 기회까지 있었으니까요.
비록 처음에는 맨바닥에 헤딩하듯 잘 모르는 것 투성이라 어리둥절했지만 글을 써서 보상을 받는 SNS의 존재는 정말이었습니다.
여전히 보상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기에 글 써서 보상 받을 수 있다라는 전제는 정답일 수도 혹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코알못이었던 제게 스팀잇은 신세계를 열어줍니다.

2. 단순한 전자지갑이라기엔 더욱 SNS답다.

대형 포털 사이트와 기업들의 블로그며 기타 SNS에서 제공하던 편집 방식에 너무나도 길들여지고 익숙했던 우리에게 스팀잇은 초기 블로그 혹은 BBS라 불리던 게시판 형식의 단순한 리스트 출력 방식과 편집 방식은 매우 불편했습니다.(하지만 다행히도 이미 이런 방식에 익숙했던 세대이기에 빨리 익숙해졌죠 ㅎㅎ)
그런데 이런 불편함을 능가하게 해주는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이다 보니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물론 있겠죠. 어찌됐든 이야기가 꽃 피었습니다. 팔로워라기 보다 이웃이라고 느끼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이어졌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보는 눈을 더욱 갈고 닦게 해주는 곳입니다.

3. 부족하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단순히 콘텐트 소비자일 수도 있고, 콘텐트 크리에이터일 수도 있고, 투자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팀잇은 그런 곳입니다. 그리고 이 3박자를 두루 병행할 수 있다면 더욱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스팀잇을 사랑합니다.이런 가능성을 모두 제공해주는 공간이니까요.

이미 한국형 스팀잇이라 불리는 서비스들이 족족 등장했고, 스팀이 이래로 코인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SNS가 다수 발표됐고 서비스가 진행중입니다. 스팀잇은 여전히 기회의 땅으로 여겨집니다.
내가 소비자일 수 있고, 내가 창작자일 수 있고 또한 투자자일 수 있으니까요.

210여일의 시간 동안, 스팀잇을 정말 잘 즐겨왔습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바꾸려면 습관이 되어야 한다죠. 1만 시간의 반복이 이루어지면 습관은 어느덧 실력이라는 스킬로 탈바꿈 한다고도 합니다. 질리기도 잘 질리는 저같은 캐릭터가 희한하게도 스팀잇이라는 공간에서는 210여일을 넘기는 시간 동안 하루도 글쓰기는 물론 스팀잇에서의 활동을 걸러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SNS는 분명히 사회의 축소판이라 이런 일 저런 일이 매일같이 일어납니다. 스팀잇도 예외이지는 않았지만 예외일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다채로운 보상이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스팀잇이 특별합니다. 보상이라는 것은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죠. 금전적 보상, 보팅 카운트, 댓글을 통한 소통 정말 모든 것이 보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팀잇을 떠나있으면 떠나 있는 만큼 손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단순히 콘텐트 소비자여도, 크리에이터여도, 투자자여도.
여전히 스팀잇은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라 생각되니까요.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말은 딱 이거 하나군요.

_{KEEP STEEMIT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