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상처 받는다

in #steemit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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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알"
"왜? 뭐?"
퉁명스럽게 돌아오는 반응에
기다렸다는 듯이 "아침부터 왜 지랄이아

×××..."콰앙
화를 참지 못하고 심하게 시동을 걸고
난폭한 운전을 하며ㆍ그녀는 올라오는 화를 참지 못하고 가슴을 친다ㆍ뱃속 어딘가 ‥심장안 쪽 어딘가에 덩어리진 그 무엇들이
그녀의 속에서 마구 돌아다니며 괴로움과 아픔을 주었다ㆍ
긍휼과 균형은 말 한마디에 박살이 나고 마는
나약한 결심과 쉽게 부서지는 균열감
그리고 매너라고는 눈꼽만큼도 갖추지 않는
그에 대한 이중의 분노까지 겹친‥
이 되도않는 순간의 욱함으로
민낯의 부끄러움과 팽겨쳐진 자존감을 회복하느라 끙끙대는 그녀는
온 몸의 신경들과 마음들이 파편이 되어 다니다가
다시 그 몸 어딘가에 자리잡는 덩어리들을
고스란히 바라본다ㆍ
그녀의 몸과 마음은 철처하게 편린되고
유체되고 이탈된다ㆍ
모처럼 달리는 고속 운전이 매우 위로가 된다
예전같지 않은 눈과 운전 감각에
운전을 멀리하던 그녀는 휙휙 지나가는
푸른 산천과 거의 뚫린 도로가 몹시도 위안이 되는걸 감사 한다ㆍ
좀 친절하면 얼마나 좋아~~~

ㅡ그의 문자를 받는다
변기물이 내려져 있지 않아서 짜증이 났다고
그런걸로 잔소리 하기 싫었다고‥‥

뜨아~~
순간 미안함과 무안함으로 그녀는 빵 터져 버린다ㆍ
변기물이 너무 아까워 가끔씩 두세번에 내리는 그녀의 잘못이 아니라
평소시간보다 일찍 들어오고 일찍 일어난 너를 어찌 탓하리
"철이 없는 엄마를 용서하렴
엄마를 배우고 나온건 아니자너‥‥
그래도
너의 퉁퉁거림은 늘 내게 상처로 온다는걸
알아 주었으면 좋겠어‥"
아까의 파편들이 다시 쏟아져 나와 흩어지는 냥을 그녀는 바라본다
늘 그의 행위에 갖는 곤혹과 불쾌감은
그녀의 양가 감정이라는 걸 인정해야 했다
또 다른 그에 대한 분노가 아직도 살아 있음을
인정하는 그녀는 혼자 중얼 거린다
그래도
엄마도 상처 받는다고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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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받죠 ㅜㅜ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좋은 엄마가 되는게 참 힘들어요~^^

뉴비시네요. kr-join태그는 가입 인사때만 쓰시는 거에요! :) 대신 오치님이 주도하셔서 기본 보팅 주시는 jjangjjangman 태그를 사용하심 좋을 것 같네요. 쓰시고자 하는 글과 비슷한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시면 태그를 면밀히 한번 보시고 참고하세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티밋은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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