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믿지 않는 사람(들)>> 1편

in #steemit7 years ago (edited)

누구나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말을 듣고, 행동을 본다. 사회생활에 굳은 살이 생기면 나만의 관으로 그모든 것을 관찰한다. 편견이라 불러도 좋다. 상대의 작은 행동, 단어도 그 사람의 인생이 숨어 있기에 나는 매우 흥미로운 단서재료로 본다. 나는 까칠한 사람이기에,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지 못해서 이런 카테고리들의 키워드를 쌓아 왔는지 모른다.

맞아도 그만, 안맞아도 그만, 싫은 사람들이 보여서 통쾌하면 고맙고, 혹시 본인이 보인다면 "그건 니 생각이고"로 무시해주시길.

첫 스팀질.

  1.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사람
    : 하나도 열린게 없다. 사실은 니가 뭔 말을 해도 답정일 경우가 많다. 이 말을 듣고 좋은 결과의 협의가 된 기억이 그닥.

  2.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
    : 소통은 기본이다. 무슨 목적의 소통인지에 대해서 대부분 말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수사다.

  3. 오해가 있다는 사람
    : 오해는 니가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명을 들어 봤자 명쾌하지 않다.

  4. 넥타이를 맨 스타트업 대표
    : 반바지 입고 머리 못감고 눈이 퀭한 것만이 답은 아니지만, 프러덕 빌딩이 가장 중요한 스타트업 대표가 번지르 한것은 확실한 망조다.

  5. 본인의 서비스보다, 본인의 강연,토론이 더 자주 미디어 노출 되는 사람
    : 부업, 알바, 생활비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서비스보다 자주 노출된 창업자가 성공시킨 서비스는 난 모르겠따.

  6. 하루에 3,4개 이상 SNS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사람
    : 프로딴짓러. 퍼거슨의 선풍기 호통이 필요하다.

  7. 명함에 박사학위 써놓는 사람
    : 자랑스럽냐? 능력으로 보여라.

  8. 대학정보 없이 대학원 졸업 경력만 넣는 사람
    : 학부가 부끄럽냐? 그거 숨기면 더 큰 거짓말도 숨기고 산다

  9. 청년위원장처럼 '청년'이 들어간 직함을 한 사람
    : 대부분 청년이 아니다. 욕심가이지.

  10. 자신의 회사, 조직을 타인 앞에서 자주 폄하하는 사람
    : 나 없을때 나도 깐다. 주변에 부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 이들은 생산적이지 않다.

  11. 자신의 의견보다 딜리버리 의견이 많은 사람
    : 너를 만나느니 검색하겠다.

  12. 외국서비스 예시를 많이 드는 사람
    : 벤치마킹, 레퍼런스 스타디는 좋지만, 결국 그래서 니 생각이 뭐냐, 라는 말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13. 보도자료보다 자신의 회사 소식을 SNS 먼저 쓰는 사람
    : 이런 오너 밑에서 일하는 건 재앙이다. 체계가 있을리 없고, 직원들이 힘이 날리가 없다.

  14. 거친 일반화가 갈파인줄, 단순화를 총명인줄 아는사람
    : 경험의 독인 케이스다. 본인의 굳은 살 프레임에 새로운 술을 담아서 정리(말살)하는 사람이다.

  15. 한번만 살려 달라는 사람
    : 정말 그럴때도 있지만 99% 아닐때다. 이익을 챙기겠다는 것이고, 설득할 논리가 없다는 거다.

-일단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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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관으로 그모든 것을 관찰한다. 편견이라 불러도 좋다. 상대의 작은 행동, 단어도 그 사람의 인생이 숨어 있기에 나는 매우 흥미로운 단서재료로 본다."

@noyoma님과 제 觀을 비교하며 세상의 진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나는 까칠한 사람이기에,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지 못해서 이런 카테고리들의 키워드를 쌓아 왔는지 모른다."

@noyoma님의 카테고리에서 부정 속의 긍정, 긍정 속의 부정을 발견합니다.

2편을 기대합니다~

@iamruda 고맙습니다. 저 자신에게 쓴 글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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