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09.16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in #kr6 years ago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2018.09.16 일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달콤한 잠

교회 다녀와서 너무나 피곤한데 라하는 울고, 같이 누워서 잠들어 버렷다 ㅠ 덕분에 와이프가 혼자 라하는 달래주고,, 와이프도 피곤하다고 했는데, 결국 나만 잠을 자 버렷다 미안하게 ㅠ 주중에 출근으로 피곤 했을꺼라고, 푹 자라고,,, 감동 사랑해!

2. 오늘의 아쉬운 일 : 말 한마디

마트에서 장을 보는 데 , 어떤 아줌마가 와서 자꾸 라하가 뚱뚱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왜 남의 아이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나애 조금 멀리 있어서 재대로 못 들었는데, 와이프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자기 애들한테도 자꾸 아가 봐보라고 뚱뚱 하단식으로 말을 했단다. 거참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못 해서 아쉽다..

3.내일의 할일

하드디스크 도착, 리눅스 설치 후 세팅을 좀 체크 해봐야겠다. 걱정되는건 서버가 돌아갈떄, 정말 비행기 소리가 나는것 같다 ㅋㅋ 라하가 들으면 많이 놀랬듯....ㅎㅎ

Part 2. 육아일기 (D+109) 👨‍👩‍👧

안녕 라하야, 오늘도 아빠와 엄마와 함께 즐겨운 시간을 보내줘서 고마워, 근데 아빠는 오늘 라하가 갑자기 울어서 깜짝 놀랐단다. 교회에서 라하 너를 눕혀 두는데 갑자기 울어버려서, 에공 안아줘도 자꾸 울더라고,,, 아빠의 어깨가 이제 효과가 없는 건지 속상했단다. 집에서도 오늘 부터 11시 재우기를 시도 했는데 다행히 11시 30분 정도에 잠이 들었어 ㅎ 아빠가 어깨 달래줬는데, 울기만 하더라 ㅠㅠ 역시 엄마가 최고야, 엄마가 재우니깐 잠들었어, 아빠는 엄마 따라 갈라면 멀었다 ㅠ 그래도 우는 너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남겨놓을꺼야 ㅎ 이쁜 우리라하 아프지 말고 소리도 지르지 말고 ㅋㅋ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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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진짜 글을 보는 제가 다 열이 받네요
애기들이 다 젖살이 있고 통통해야 더 잘 크는거지
애기들부터 말랐는 애기 있으면 나와보라 합시다.
아오..

그쳥 ㅋ 저는 통통해서 얼마나 맘에 드는데 ㅋㅋ
소아비만은 좀 그렇겠지만, 그 전에는 몰캉몰캉한게 얼마나 좋은데!!!
우리 귀염둥이를,,, 흥칫뿡

아줌마한테 아줌마는 왜이렇게 못생겼어요 라고 하시지 ㅠㅠ
저런사람들때문에 참 골치아프죠

설사,, 그렇게 생겼다 하더라도, 해야할 말과 못할 말이 잇는데 ㅋㅋ
에휴,, 저도 한마리 하고 싶었는데, 옆에 애들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해서 말았네요
그나마 할머니가 자꾸 눈치 주던데, 눈치도 없는 아줌마가,, -_-

역시...
에요곰님 하생시 보면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ㅜㅜ
너무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라 ㅜㅜ

조카 울지마~~~~~

제가 애 셋을 키웠습니다.
라하는 "전형적인 아기의 모습=보통"입니다.
이 때 아무리 젓살 통통해도 걷기 시작하면 다 빠진다는게 슬프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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