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 졸업생 코칭후기

in #steemchurch6 years ago

목사님과 코치님들의 코칭입니다.

몇 주에 거쳐서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는 상태와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자신이 잘 짓고 있는 죄의 목록들을 내어놓고 그 문제에 대한 본인만의 싸우려고 애쓰는 해결책(전략,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확실한 대책)을 나누고 있습니다.

영성학교의 많은 식구들이 어느 정도 중간에 정체되어 있는데 정체되어 있다는 것은 한마디로 지금 미혹의 공격에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1~2년 정도는 미혹의 영에 대해서 잘 몰랐고, 2년이 넘어가서 데이터가 쌓이면서부터는 분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영성학교 식구마다 미혹의 영이 어느 정도 센가 하는 강도에 따라서 분류가 됐고, 주로 어떤 공격에 많이 당하고 있는지도 인지됐습니다. 미혹의 영이 세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내 생각(고집)이 강한 것입니다. 다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하든지 들을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직업을 갖는 목적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승진해서 명예를 얻는 것도 아니며, 먹고 살기 위해서입니다. 먹고 사는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녀들이 대학을 진학하여 직업을 선택할 때 1순위가 외부의 방해 없이 기도를 부담 갖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까? 돈벌이가 안 되는 자영업을 한다면 내 힘으로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기도에 미쳐야 하며 사기업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기도에 목숨 걸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기도를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잡고 가야 합니다. 그런데도 아직 상황파악이 안 됩니다. 그냥 기도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것 없습니다. 미친 듯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직징이 있으니까... 잘 먹고 살게 되겠지... 그러다가 해고되고 나서 이게 아닌데.. 그러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니면서도 회사에 휘둘리고 상사와 경영진에 휘둘려서 기도 제대로 못 하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거기 들어가라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거기서 뽑아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나 뽑아내겠습니까? 정말 내가 위태로운 상황에 있을수록 가슴에 칼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진짜 한방에 훅 갑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어떻게, 어떤 직장을 구할지, 어떤 대학교에서 어떤 전공을 할지 영성학교에서 수도 없이 얘기했는데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사업에 실패하고 10년을 떠내려갔을 때 가장 억울했던 것이 지혜가 없어서 망한 것이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지혜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세상을 살았고 열심히만 하면, 그냥 손톱이 닳도록 하면 성공할 줄 알았는데 세상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거대한 사회구조와 사회적인 제도와 금융환경이나 자연환경 속에 나는 날파리였습니다. 거미줄에 걸려서 열심히 흔들어봐야 소진돼서 일찍 죽는 것입니다. 제가 지혜가 없는 것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기도를 시작하고 지혜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많이 보입니다. 사람을 조종하는 세력들이 보이고 당연히 하나님의 능력도 보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직 모릅니다. 나는 열심히 기도하는데 왜 나는 안 풀리냐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은 지혜를 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셨을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쉬고 있습니까? 쉬면서 합니까? 안 쉰다는 것은 예수님이 아직 안 오신 것입니다. 지옥입니다.

제가 이 기도 시작할 때가 사십 대 초반, 남들이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갈 때 저는 인생이 끝났습니다. 시작해보지도 못하고 망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절박하게 안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직도 뭔가 잘 모릅니다. 겪은 만큼 압니다. 귀신들은 쉬지 않고 일하는 얘들입니다. 걔들은 자지도 않고 우리가 잘 때 머리를 타고 앉아서 더 일합니다. 걔들은 포기라는 것이 없고 실망이라는 것도 없고 걔들은 좌절도 안 합니다. 제가 인생이 펴려고 지혜를 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얘기하는 것은 저처럼 살지 말라고 반면교사로 하는 것입니다. 제가 열 살 때부터 부모님이 이 기도를 시켰더라면? 아직도 제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콕 집어서 얘기해주는 데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귀신의 소리를 들어가며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한 말을 삶에서 증명하는 것이 다릅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그럼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기도 열심히 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야지.’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직업이 없다면 기도하고 나서 직업을 찾아야 하지만, 마음이 어디에 실려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것은 그냥 흉내만 내는 것이고, 어쩔 수 없이 던지는 것이고, 기대를 안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통해서 나한테 직업을 주실까? 기대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에 기대하는 것입니다. 뭔지 모릅니다. 그런데 분명히 나한테 주시기는 할 텐데 그것이 뭔지를 모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툭툭 던져놓고 그냥 하는 것입니다.

저는 계획 안 세웁니다. 계획이란 거 없습니다. 누가 발로 차면 그때 신경 씁니다. 누가? 환경이 나를 발로 차는 것입니다. 발로 차서 들이밀면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영성학교가 꽉 찼습니다. 이대로 가면 영성학교에 앉을 자리도, 누울 자리도 없습니다. 물론 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눈에 보입니다. 꽉 차서 더이상 앉을 자리가 없다면 이제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것은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기도를 통해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저도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싸인이 어디로 오는지를 안테나 세워 놓는 것입니다. 그것까지만 제가 합니다. 계획 없습니다. 여러분이 먼저 계획 세우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여러분의 머리로, 여러분의 계획으로,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으로 무슨 열매가 있었습니까? 기도 뭐하러 합니까? 내가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다 미혹의 영입니다. 저는 열심히 살았지만, 그거하고 상관없이 망했습니다. 내 계획대로 안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다음부터 기도밖에 안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직도 기도하면서도 제가 살던 방식으로 살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저는 그것이 망하는 것이라는 것을 몸으로 알았던 사람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께 몰빵하고 나머지는 전부 하는 척만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때부터 딱 먹고 살 만큼만 일하고 시간 나면 무조건 미친 듯이 기도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여기 앉아 있습니다. 그 뒤로는 실패라는 것이 없습니다. 왜?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일하시니까. 여러분이 하나님보다 잘 낫습니까? 기도에 몰빵하고 나머지는 대충 하나님이 발로 차는 것만 하는 것입니다. 발로 차는 것은 내가 계획을 안 세우더라도 환경을 통해서 사람을 통해서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서 구경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하시기 원하시는 것이면 또 푸시(push) 하실 것입니다. 조금 해놓고 열매가 있으면 조금 더 하는 것입니다. 어! 열매가 더 커지네. 그러면 계속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인 걸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니까 조금 하고 보는 것입니다.

기도훈련을 한 지 오래되었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지만, 정체되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 훈련생과 나누며 코칭하던 중 훈련생에게서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부정적인 습관들을 듣게 되었고, 일주일 동안 구체적으로 그 몇 가지를 절대 하지 않는 훈련을 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그 훈련생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표정이었고 그렇게 하는 것에는 누가 봐도 마땅하고 타당한 이유가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여기며 하도록 조금은 단호하게 권면하였습니다. 훈련생 자신에게는 불가능할 것 같은 훈련이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싸우며 훈련에 순종한 일주일 후 표정이 바뀌고 마음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기적적으로 그 습관과 연관되었던 문제들이 해결되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그것이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랬다면 그것으로 끝났을 것이고 또 여전히 불평, 불만이 나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훈련생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훈련생 안에 있는 조급함, 불평, 불만, 오랜 시간 자리 잡은 마음 중 기도해도 하나님이 돌봐주시지 않는 것 같은 마음들로 인해 늘 상대에게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일주일 동안 순종하면서 마음 안에 있는 찌꺼기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경험하며 그 이후에 감사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싸워가려고 애쓰고 있으며 마음의 판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좀 더 실질적이고 실전적으로 하나님께 가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훈련생과 나누며 있었던 훈련의 예를 나누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믿음은 체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좀 실전적으로 의지를 꺾는 훈련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내가 하기 싫어하는 부분들, 정말 하고 싶은 부분들을 하나님 앞에서 자기 부인의 차원에서 순종하기를 권면합니다. 내 의지가 가장 많이 투영된 것을 하는 것이 효과가 좋기는 하지만, 그것이 너무 힘들 수도 있다면 그다음 후 순위라도 시작하기를 권면합니다. 그냥 내 의지로가 아니라 구체적인 몇 가지를 정해놓고 이것만큼은 내가 하나님께 맡기면서 나를 꺾어서 절대 하지 않겠다고 숙제처럼이라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뜬구름 잡듯이 머릿속에 들어온 깨달음만 가지고 그것이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실전에서 실행하고 싸운 경험들을 이 시간에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ㄴ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요14:23~24)

우리는 성령께서 내 안에 내주하시는 기도의 사람,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도 나와 함께 해주시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도 나를 아버지 곁에 있게 하시는 축복을 얻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그 조건이 나를 사랑하여 내 말을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순종이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태도를 요구하시고 그것에 대한 실제적인 행동으로 순종을 내 앞에 보이라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십니다. 그것을 보고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는지 판단할 것이고 그런 사람에게 가서 내가 거처를 함께 하겠다 말씀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해주신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어루만져주는 사랑은 아닙니다. 사실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너희가 왜 이렇게 믿음이 없느냐?, 너희가 왜 무서워하느냐? 등 책망의 말씀이 더 많을 정도로 제자들을 굉장히 강하게 다루셨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의 본질은 제자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는 사랑이 그 속에 항상 바탕이 있고, 제자들을 구원받도록 이끄시는 일에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그래서 새 계명은 사랑을 기초로 하고 있고, 이 사랑이 제자의 성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의 출발도 사랑입니다. 그래서 이 기도를 하는 우리는 나의 동기가 하나님 사랑하는 것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쉬지 않는 기도의 순종이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기도를 하고, 죄와 싸우는 싸움을 하기를 원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9~11)

주님께서는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을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또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하신 이 두 계명이 내 마음속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사랑하여 주셨으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내 기도가 하나님을 사랑하여 나아가는 것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단지 종교적인 행위가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받으실 수 있는 마음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자녀들을 대할 때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그 사랑을 내게 지혜로 주시옵소서. 내가 어떻게 대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며 살아갈 수 있을지 가르쳐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순종을 살면서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주님께서 내게 오셔서 거처를 함께 하시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거룩한 지혜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사랑하려고 애쓰고 노력해야 하는 결단은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실제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성령의 능력이고 성령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할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내게 오셔서 거처를 나와 함께 하게 만드는 지혜고 순종할 수 있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의 기도가 그렇게 하나님 마음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 마음에 맞닿는 기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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